저희집 암개 이름을 잘못지었는지 녹수라고 불렀습니다
이름때문인지 발정기 온갖 동네 숫개들이 모여들어(그래도 동네에 잡종견은
없습니다. 거의 흰색 진도혈통이며, 윗동네 詩人댁 사냥개 정도) 임신을 시켜
만 3년도 안된 암개가 벌써 3배째 새끼를 낳았습니다
암1, 숫4 생후 45일 되었고요
어제 두마리 아내의 직장사람들 인연으로 두 마리 분양하고
현재 3마리의 숫 강아지들만 남았습니다.
유력한 부견은 인근 사찰에서 키우는 풍산견인데 증명할 길은 없습니다
이번 새끼 분양이후 "녹수"는 소위 중절수술이라는 중성화 수술을 할 예정이고요
아마 녹수가 낳은 마지막 새끼들 일 겁니다
숫개 3마리 분양하고싶은데 저희집 근처 지인들 중 강아지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연결좀 부탁드립니다
분양조건은 강아지 아끼고 사랑해줄 분이면 됩니다.
지역은 서부 경남으로 한정합니다. 더 멀면 이동비용이 너무크니까 안될것 같습니다.
정확한 지역은 경남 의령군 입니다.
혹시 저가 움직여 분양한다면 경차(모닝)의 기름값 정도는 책임분양비로 받을 예정입니다
물론 직접 오신다면 아무런 댓가는 받지않습니다.
현재 저는 운동중 낙상사고로 사진과 같이 오른손에 깁스를 하고 있어 운신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먼 이동거리 운전이 힘들어 지역은 가차운 곳으로 한정한 것 입니다
강아지 사진은 나흘전 찍은 사진이 아래 사진입니다
예전에도 녹수 새끼 와싸다를 통해 분양완료한 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그때의 힘을 다시 한번 기대해 봅니다.
연락처는 공일공 5513-2584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