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가지 맥주 마시고 맥주 품평하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맥주에 대한 공부도 같이 하고 있는데
오늘은 흑맥주, 몇종류를 시음해봤는데..........항상 저의 시음은 4병이상을 넘지를 못합니다.
더 이상은 시음이 아니라 음주의 수준으로 돌입하기 때문에.....
집더하기에서 구해온 흑맥주 4종입니다.
호주의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
다 아시는 "기네스 오리지널"
일본의 지비루(지방 소규모양조장맥주) "코에도 블랙라거"
체코의 "코젤 다크"
개인적인 취향에서 점수는 사진순서대로입니다.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가 최고점.
이 맥주는 정말 찐~합니다. 흑맥주가 가져야할 이상적인 맛입니다.
쓴맛이 길게 이어지면서 아주 부드러운 맛입니다.
전형적인 상면발효맥주의 느낌. 꼭 한번 드셔보시기를......맥주가 에스프레소 커피같다는 느낌입니다.
기네스도 역시 맛있습니다. 여러가지 맛이 나는것을 음미하시면..........
코에도 맥주는 일본잡지에서 자주 광고하는걸 보고 언제 한번 마셔보나 했었는데
의외로 집더하기에서 판매할줄이야.........
아주 모범생적인 스텐다드한 맛입니다. 너무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고. 딱 중립적.
코젤맥주는 오래전에 체코에 갔을때 너무 감동적으로 맛을 봐서 다시 기대했는데
그때의 맛이 아니더군요, 탄산맛이 좀있고 전체적으로 너무 부드럽다는 느낌.
그래도 무늬만 흑맥주인 다른것들보다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