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몰락]의 괴벨스가 간단히 정리하는 국개론)
DC의 언어로 출발하여...선거때마다 뼈저리게 재등장하는 국개론.
다들 신사들이라 이런 노골적인 진단과 책임원리의 적시를 온갖 논리를 동원하여 부적절하다고 말하였으나..
이젠 다들 느낄겁니다.
길가에 똥이 떨어져있으면 그걸 똥이라 칭할것인가 변이라 칭할것인가. 아니면 그런거 없다고 모른척할것인가의 문제일 뿐이란거.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었다는건 미국의 부시 당선/재선을 통해 확인한바있죠.
역사에 큰 흐름이 있어 그 시점이 되면 사람들은 모든 총기를 잃고 자멸적 선택에 들어가는 시기가 따로 있기라도 한것인가?
우리는 그런 암울한 시기에 있는것일까?
라고 생각할것도 없는게..
4.19나 6.10.그리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당선이 극히 예외적인 흐름이었다고 봐야할것입니다.사실 새누리가 주장하는 바로 그 문구가 증명합니다. '잃어버린 10년' 딱 10년뿐입니다.
퍼센티지로 보아 대한민국 건국이후 대부분의 시간은 독재와 용공조작.그리고 반인반신과 정치적으로 지원받는 약탈의 시간이었습니다. 대체로 그렇지 않았던 시간이 극히 적었습니다.
그걸 지원해온건 바로 국민들이었죠.
3선개헌도 유신도 아마...당시의 선거조작들을 걷어내더라도 과반이상의 지지결과가 나온게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책임져야할건 사실은 정치가들도 아니고 국민들이었죠.
유민이 아빠는 속절없이 죽어가고..그 와중에도 한쪽에선 반인반신의 아들딸들에게 또다시 충성을 맹세하는 어버이(를 사칭하는 깡패들)들이 짖으며..정말 그들의 아들딸들이 그들의 뒤를 잇는 지금. 그들을 지원하는 국민들의 병과 상태를 지적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