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내가 제게 고백하더군요. 올란도 문짝 우그러졌다고요.
좁은곳을 통과하려다 돌화분 모서리에 찍혔다고....
페인트 벗겨지지 않았으면 그대로 타자, 그런거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잖아, 했더니
표정이 밝아지더군요
저도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아내 기분을 풀어줘서 기뻤습니다
그런데 딴지 거는건 아니지만 아무리 나이차이가 나더라도(두분 나이차이는 열살정도 차이가 나는것 맞죠?) '당신 면허증을 보니깐' 에서 '당신'보다는 다른 단어를 선택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누구누구씨 면허증을 보니깐...' 뭐 이렇게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웬지 여기서 '당신'이라는 어감은 좀 상대방을 어리다고 하대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제가 너무 삐딱하게 봤나요?^^ 그렇다면 실제 주인공분께 사과드리겠습니다. 저의 그냥 사견입니다.
그럼, 와싸다회원님들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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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승
2014-08-17 16:57:38
미디어에 의해 우리말이 파괴된 본보기죠.
당신 이라는 표현은 상대방을 높여서 부르는 존칭입니다.
부부간에 당신이라고 부르는건 욕처럼 들리지 않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그렇게 부르는 건 왜 욕처럼 들릴까요.
드라마 작가들 한글 공부 시켜서 시험 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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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훈
2014-08-19 10:09:02
황준승 님이 잘못 알고 계신데 당신은 제3자를 높일 때 쓰는 말이고(당신께서 뭐뭐라 하셨다) 상대방에게 쓸 때는 여보 당신이나 아랫사람을 호칭할 때 쓰기도 합니다. 어감이 좀 무시하는 듯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자네나 이름을 쓰는 것이 어감상 더 좋기는 한데 뭐 사고낸 아랫사람한테 당신이라고 한다고 기분나빠하면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좀 싸가지가 없는 것일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