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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다이애나 크롤 의 신보 Quiet Nights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9-04-13 18:01:21
추천수 10
조회수   3,211

제목

(재즈)다이애나 크롤 의 신보 Quiet Nights

글쓴이

고주영 [가입일자 : 2008-10-13]
내용




Quiet Nights _ Diana Krall

<음반수록곡>

1. Where Or When
2. Too Marvelous For Words
3. I’ve Grown Accustomed To Your Face
4. The Boy From Ipanema
5. Walk On By
6. You’re My Thrill
7. Este Seu Olhar
8. So Nice
9. Quiet Nights
10. Guess I’ll Hang My Tears Out To Dry
Bonus Tracks:
11. 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
12. Everytime We Say Goodbye

다이애나 크롤 신곡 영상이 있길래 찾아봤더니 이게 나왔더라구요.
전 좀 좋아하는 분인데 다들 어떠신지.
엘비스 코스텔로의 와이프되심.

아래는 구매사이트에 오른 해설을 좀 퍼왔어요.

-보사노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는 해도 이번 앨범에서 클라우스 오거만의 편곡은 보사노바 리듬을 겉으로 확연하게 드러내려 하지 않았다.

또한 ‘I've Grown Accustomed To Your Face’나 ‘Guess I'll Hang My Tears Out To Dry’처럼 보사노바 리듬이 사용되지 않는 재즈 스탠더드 곡에서도 그는 리듬을 최대한 부드럽게 순화시키고 템포 또한 느리게 가져가는 편곡을 시도했다. 그 결과 앨범은 싱그러운 활력이 넘쳤던 에 비해 훨씬 더 잔잔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이러한 부드러운 편곡이 사용된 데에는 앨범이 보사노바 자체를 주제로 한 것이 아니라 조용한 밤(Quiet Nights)의 정서를 주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된다. 실제 앨범은 강가에서 연인이 사랑을 속삭이고-이 풍경에서 고흐의 그림 중 하나를 연상해도 좋겠다

-한줄기 신선한 바람처럼 어디선가 달콤한 노래가 조용히 들려오는 별이 빛나는 밤을 상상하게 한다. 연인의 사랑이 부드러운 밤에 녹아 드는 풍경, 그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와인 한 잔을 앞에 두고 밀어를 나누는 도시적인 로맨스와는 다른 자연 친화적 풍경 말이다. 그렇기에 풍성한 만큼 여백을 많이 담고 있는 오케스트라와 최대한 자극을 줄인 리듬이 사용되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다이아나 크롤의 창법에도 변화가 생겼다. 즉, 다른 어느 때보다 힘을 빼고 최대한 편안하게 노래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전 그녀의 노래들도 충분히 달콤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 비하면 이전 노래들은 아무래도 리듬을 보다 적극적으로 타면서 노래하다 보니 다소 직선적인 면이 강했다. 힘을 주어 선이 확실하게 노래했다고 나 할까? 예를 들어 앨범의 두 번째 곡 ‘Too Marvelous For Words’가 이전의 나 지난 같은 앨범에 수록되었다면 설령 비슷한 편성이라 하더라도 훨씬 더 또렷하고 힘있는 분위기로 노래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앨범에서 그녀는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귀에다 ‘사랑해’라고 부끄럽게 속삭이듯 최대한 긴장을 이완시킨 상태에서 노래한다.
그래서 그녀의 목소리에 내재된 특유의 결이 한층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나는 이러한 그녀의 부드러움을 현재 그녀가 누리고 있는 행복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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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2009-07-31 21:00:25
답글

이 앨범 관련 공연도 DVD와 블루레이가 있습니다. 내용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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