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싸다 회원님들 이번에 소개드릴 것은 마우스패드 대용품입니다.
저는 기존의 QUAD GAMING fab mini 마우스패드의 테두리가 후줄근한 상태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제야 뭐 적당한 마우스패드 없는지 알아보다 궁상맞은 생각도 겸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니 일반 마우스패드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테두리 뜯어짐은 오래사용하면 나타나는 증상이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마우스패드 테두리를 박음질한 제품도 있더군요. 바로 GAMDIAS NYX Gaming Pad 라는 제품인데 "아... 돈 아깝다." 소리 절로 나오는 가격대라 마음에 담지 않고 패스했습니다. 그밖에 손목거치대가 달려있는 젤 마우스패드는 별도의 Fellowes 손목보호대 세트를 사용하는 터라서 역시 패스!
그리고 다음으로 찾아 본 것은 끝판 대장이라 불리는 알루미늄 마우스패드입니다. 비교적 저가의 MAXTILL 경우는 알루미늄 표면에 특수 코팅 처리된 것이구요. 비교적 고가의 Elago 경우는 통 루미늄을 절삭한 상태의 은빛 색상을 유지한 상태로 표면에 특수 가공 처리된 것이더군요. 역시나 궁상 떨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돈 아깝게 생겼다." 소리만 연발하기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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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패드 대용품은 뭐가 있나...? 잠시 고개를 뒤로 젖혀 눈을 감고 잔머리를 굴립니다.
책받침? 아크릴? 오석? 대리석? 판때기? 그렇게 별의별 것들이 뇌리를 스치웁니다.
그러던 와중에 고개를 휘졌다 불현듯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던 것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사무용 우드클립보드흐드흐~~ 바로 그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클립보드 종류도 참 많은데 왜 하필 우드냐? 그것은 말입니다.
가죽은 마우스 커서 이동이 머뭇머뭇! 플라스틱은 마우스 커서가 껑충껑충! 거려서 말이지요.
↘비록 직찍은 아니지만 참고삼아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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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것은 정말 객기 어린 것인데 알루미늄 판재가 떠오르더군요.
이것은 오프라인 상에서 구할 방도가 없기에 온라인 맞춤 주문 넣었습니다.
궁금한 것은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궁상맞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이디어'라고 쓰고, '궁상'이라 읽습니다.
참고로 사용하고 계신 마우스의 밑봉이 오래되어 슬라이딩이 불만스러운 분들은...
마우스 밑봉, 마우스 글라이드 정도로 검색하면 교체형 제품이 나옵니다.
저는 Logitech M-BJ58 사용하고 있어서 '마우스나라' 밑봉이 제격이더군요.
http://www.mousenaramall.co.kr/shop/mart5/mall.php3?query=view&no=231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