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드리는 음반은 호로비츠의 마지막 콘서트 음반 입니다.
그가 모스크바에서 고별연주를 가진 이듬해인 1987년 6월 21일의 함부르크에서는
마지막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집에서 이 음반을 걸고 있으면,
왠지 모를 포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음반이죠.
젊은 피아니스트들처럼 큰 강단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이제 모든것을 정리하며, 자신의 인생 대한 소회를 하며 거기에,
마침표를 찍는 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아래에,
링크한 영상은 1986년 61년 만에 어머니의 땅 모스코바를 밟은 호르비츠가
평생 소망하던 조국 동포 앞에서 마치 꿈을 꾸듯 연주회를 마치고 앵콜곡으로
들려준 Schmann의 어린이의 정경 중에 나오는 Traumerei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