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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electric guitar album(1)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8-12-13 11:21:41
추천수 11
조회수   3,286

제목

super electric guitar album(1)

글쓴이

최현철 [가입일자 : 2008-04-12]
내용

한때 기타 연주 앨범만 200여장 정도 모았던 때도 있었을 정도로 기타 인스트루멘탈 매니아입니다.
소장하고 있었던 음반중에서 인상적인 기타리스트의 음반을 소개합니다.(몇몇은 지금 팔려나가 없습니다.^^)
이 글은 전에 악기거래, 정보 전문 사이트인 'mule.co.kr'에 올렸던 글을 조금 더 보충해서 올리는 겁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의 사용기를 보니 거의 대부분 재즈, 클래식 종류이시고, 지금 이 시대에(?)
기타 인스트루멘탈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 계실진 모르지만 어쨌든 이곳은 열린 공간이고,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저는 기타 연주곡 위주로 계속 들을 것 같기에 혹시나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지 않을가 해서 용기를 내어 올려봅니다.^^
여기에 올린 음반 외에도 여러 음반이 더 있지만 제가 멜로디를 중요시하는 편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
음반 전체적!!!으로 그러한 면이 부족한 음반은 뺐습니다. 아주 주관적인 음반의 취향, 이해를 바탕으로
쓴 글이라는 것 감안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마이클 리 퍼킨스(michael lee firkins)
마이클 리 퍼킨스의 데뷔앨범으로 평론가, 동료 기타리스트,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슈퍼 앨범입니다.
80년대를 정리하고 90년대를 연 음반이라 평가되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네오 퓨젼의 장을 연 음반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니 무어, 토니 매칼파인 등의 클래시컬한 스타일은 아니고 컨트리를 기반으로
블루스, 락, 팝 등의 음악을 믹스했기 때문에 현재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핑거피킹을 자주 사용하여 연주가 다른 기타리스트에 비해 부드럽고, 고난이도의 핑거테크닉이 난무하는
앨범입니다. 하이테크 퓨전 블루스 컨트리 음악이라 해야하나? 핑거링와 핑거피킹이 연상이 안되는
무서운(?) 연주와 다른 연주자와 차별화된 연주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2.마이클 안젤로(no boundaries)
살짝 무서운 외모(?), 엄청 빠른 스피드의 피킹-핑거링, 곡예에 가까운 테크닉때문에 많이 평가절하되고
있는 기타리스트라 생각됩니다. 느낌상 SF적인 요소가 다분히 녹아있어 개인적으로 스케일이 큰(?) 음악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누가 뭐라든 제게 1집은 명반입니다.

3.얀 실카(spirit)
크래머사의 나이크스완 기타를 주무기로 쓰는 특히 애절한 발라드 넘버가 아주 돋보이는 기타리스트입니다.
보통 크래머 기타하면 메탈,락 등에 특화된 기타로 많이 알고 있는데 기막힌 톤 메이킹-컨트롤과 주법 등이
융합하여 때론 강렬하지만 때론 아주 감미롭고 아름다운 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발라드 외의 곡은 스티브 바이의 초기 앨범을 연상시키는 흥겹고 자유로운 넘버가 일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아끼는 음반 중에 하나입니다.^^

4.덕 도플러(ground zero)
조 새트리아니의 제자로 그와 유사한 멜로디가 살아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1번 트랙
slef portrait이 이 앨범의 백미입니다. 제 와이프도 이 곡을 듣고 깔끔하고 멜로디가 인상적이다는 평을
주었습니다.^^ 다만 앨범 후반으로 가면서 다른 기타리슨트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주제를 풀어가는 방법와
테크닉이 단조롭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요즘 뉴메탈 스타일의 음악성으로 바뀌어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알 피트렐리(CPR)
여러 장르에 걸쳐 출중한 실력탓에 오히려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기타리스트입니다.
너무 뛰어나서 한 우물만 파지못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초창기에 스티브 바이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기타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어느 한곡 버릴 것이 없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멜로디와 깔끔한
기타사운드가 일품인 앨범입니다. 한때 메가데쓰의 투어(?) 기타리스트이기도 했습니다.

6.개리 호이(bug alley)
빈티지하지만 힘있고 꽉찬 해머기타 사운드가 일품이고 과거과 현재가 공존하는 감각있는 기타리스트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공식 1집 animal instinct와 더불어 개리 호이의 명연이 담겨져 있습니다.

7.토니 보그(tony borg)
개인적으로 2집이 빨리 나왔으면 하는 기타리스트입니다. 기타리스트의 영혼을 표현해주는 왼손 비브라토가
거의 없고 암으로만 처리하는 경향이 있어 아쉬움이 좀 있지만, 입으로 흥얼거릴 수 있는 뛰어난 멜로디
라인(한편으론 단순할 수 있지만)이 장점인 기타리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 10위안에
드는 음반입니다.

8.스코트 미쇼(omnidirectional)
그렉 하우 1집처럼 넘실넘실 그루브가 살아있는 연주와 깔끔한 톤을 지닌 기타리스트입니다.

9.타마스(guitartales)
90년대 초 우리나라의 '메탈포스'라는 음반사에서 나왔던 헝가리 출신 기타리스트입니다. 듣으면서는
멜로디가 참 좋다 싶은데 다 듣고나면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 곡이 없는 듯하여 음악적인 다양성은 좀
떨어진다 싶지만 속주와 멜로디 라인이 이상적으로 조합된 괜찮은 기타리스트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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