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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 누구의 그림인가 ?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10-11-04 23:28:31
추천수 19
조회수   2,386

제목

이것이 ... 누구의 그림인가 ?

글쓴이

김재용 [가입일자 : 2000-05-20]
내용
Related Link: http://cafe.naver.com/dorismuseum/1034





이것이



누구의 그림인가?







이소룡이 무림사에 한 획을 긋고 사라졌듯이



모든 붓다들은 33천의 우주에 강렬한 한 획을 긋고 사라졌다



그들이 어떤 존재로 있는지



또는 없는지는 중요한게



아니다







거대한 바위에



깊숙히 박힌 그들의 자국을 보고



후세의 존재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알게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이 깊게 패어놓은 그 주먹질과 발자국들은



후세의 존재에 의해서만 빛이 난다







정작 그 주먹질과



발자욱을



남긴



존재들은



이미 남아있지 않다







그 강렬한 주먹질과 발자국을



자신도 남길 것인지 아닌지는



오직 각자의 선택일 뿐이다



어떤 것도 의무사항이 아니다



그들의 흔적은 어떤 존재가 그렇게 살았었다는 것을 알려줄 뿐이다







그들을 만나서



사람들의 가슴팍에 새겨진



그 감동들은 조상에게서 후손에게로



가슴에서 가슴으로 떨림의 형태로 전승되었다



누구나 그 가슴떨림을 재현할 수 있다면 그것을 전승할 수도 있다



누군가의 가슴에서 울렸던 그 진한 전율은



이 우주가 존재하는 한



사라지지 않고



계속 울리고 있다



해탈이란 그런 것이다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그러한 울림이다



어떤 누군가가 한 번 그것을 울려놓았기에



다른 누군가도 그것을 가슴으로 공명하면



그 역시 가슴 뻥뚫리는 그 시원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석가모니가 되었던 틸로빠가 되었던 노자가 되었던



그들의 울림소리는 영원한 것이다



그것에 공명할지 말지는



각자의 선택일뿐



그들은 이미 징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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