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딱60년이지난 이사건..
사실 아직까지도 정확히 어떤일이있었는지를 완벽히 말할수있는사람은 없을것같습니
다..
생존자들이 이미 너무나 고령들이고 겁에질려 아무말도 않고잇으니...
앞으로도 이 업청난 일들은 계속잊혀지겠죠..잊혀지는게 맞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일들을 저지른 자들과 그 뿌리, 본질에 대해선 잊어선 안된다 생각합니다.
자게에도 썼지만..이 사건을 왜곡 정당화하는 뉴라이트의 이상한 책을 보면..이일을
저지른자들의 후예는 누구인가..이점은 확실해지거든요.
적극적 친일부역자들과 그의 옹호자들, 이익이 걸린사람들..이들을 바로보지못하는 한
위정자들은 계속 이 나라를 말아먹을수있습니다..
60년전의 이 사건이 현재의 우리에게 줄수있는건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만명이 희생되었고..이번정부들어 이들을 위한 위원회는 폐지되었죠.
뭐..경제에는 도움이 안되었다는건지 또는 캥기는것도 있는지..
그 참상들은 이젠 대체로 아실겁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않은 대학살극.킬링필드같은영화보면서 남의 이야기할것도 없는
일이었죠.
그리 오래되지도 않은 버라이어티프로에..제주에 생존해있는 턱없는할머니 보신분들
많으시죠.
문자그대로 아래턱이 초기에 날아가서 혀만남고 턱이없이 살아온 할머니입니다.
씹을수없으니 유동식만먹으며 연명했겠죠..용케 지금까지 사신것같군요..빨갱이소리
도 꽤 들었을텐데..
당시라면 10대의 소녀였을텐데..하긴 뭐..3살의 아기역시 가루가 될때까지 총알을 맞
았다니..아니..임산부건 갖난아기를 안고있건 상관없이 갈기고 생매장했었죠..당시에
막 설립된 이승만과 그의 정부는 지옥에서라도 책임을 져야할겁니다..
(4.3의 막바지까지 생각해보면..확실히 이승만은 책임을 면할수없을겁니다..)
이사건에 대해 알았을때 제가 느낀감정은..흠..
일단 위정자들에게 속았던 그동안의 시간이 극심하도록 혐오스러웠던게 기억납니다..
그런데 권력을 탐하고 이익을 탐할뿐인 위정자들은 언제고 어리석은 국민을 ,국가를
말아먹을겁니다..
제게 이들의희생은 그런그들을 조심하라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어쨋든 4월3일이지나가니..감상을 기록해두렵니다...여전히슬프고 분하군요..
죄없이 참살당한 7만여명의 넋이 저승에서 나마 편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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