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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내용을 살펴보면, “일본 식민지배는 총칼로 한국인 재산을 뺏는 전근대 폭력수탈이 아니라 근대 재산제도와 시장경제 원리에 준하는 것이며 근대 국민국가를 세울 수 있는 사회적 능력을 축적하는 과정이기도 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어 “이승만을 비롯한 이른바 ‘건국세력’은 공산주의 세력의 도전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로 나라 기틀을 잡은 사람들”이라고 미화한다.



반민특위 활동에 대해서는 “이승만 대통령을 위시한 우파 집권세력은 좌파 공산주의자들이 끊임없이 체제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친일파 청산보다 내부 단결과 반공태세가 더 급하다고 생각했다”고 명시할 뿐 그들 스스로가 친일파임을 밝히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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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 동상건립 주장, 역사 거꾸로 돌리는 것(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