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인수위에서 제시되는 영어교육정책을 보면서 생각해 봅니다.
과다한 사교육비다, 기러기 아빠다 하는 말들이 영어 조기교육으로부터 나온 말일텐데요. 제 생각으로는 이것들이 수능시험에 영어성적의 비중이 과거부터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수능시험에서 영어가 치지하는 비중을 지금의 5분의 1 수준정도로 줄이면 영어교육에 대한 열기는 어느정도 식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영어교육을 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초중고에서는 영어회화만을 가르쳐야 합니다. 영어회화느는데 실제로 문법에 크게 구애되지 않죠.문법이니 에세이니하는 것들은 대학교가서 필요한 사람들이 배우도록 하구요. 영어회화때문에 많은 시간 학원다닐 필요는 없죠. 공교육으로만 해결 가능하다고 봅니다.
대학가서 더 공부를 원하는 사람 또는 사회 지도층이 되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현재 수능정도 수준의 영어교육을 하면됩니다.
지금 인수위에서는 전국민들을 영어 전문가로 육성하려는거 같은데요. 전국민이 영어 에 정통하다고 해서 크게 좋아지는거 있겠습니까? 추중고때 영어에 할애하는 시간에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본인의 진로결정에 도움이되죠.
또 조기유학이란게 뭡니까? 주 목적이 영어 아닌가요? 외국가서도 과외를 한다죠? 이로인해 이산가족 늘어나고 가족이란 관계는 어색해지고 결국은 사회문제로 비화까지 되고..... 하도 영어 영어 하니까 또 애들 이름은 스티브, 에릭, 제임스 등등 영어이름 일색이죠. TV에서는 우리말 못해도 영어 하니까 많이들 출연하죠.
우리나라가 영어에 너무 강박관념이 많은거 같아요. 이제는 패러다임을 좀 바꿀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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