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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눈이 내눈을 닮았다"
어찌보면 말실수 같은 이말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이유는
이말이 이명박당선자가 생각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나'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저 방식이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게 했고
불도저가 필요한 시대에 불도저의 역할을 했을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오늘 또 멋진 말을 했더군요.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 만들어야"
기업인이 존경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우리사회가 반기업적, 반시장적 정서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기업인이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를 우리는 삼성, 현대, SK, 한화 등의 대기업 총수로부터 조그만한 중소기업 사장에서까지 찾을 수 있습니다. 사회가 문제가 아니라 그 기업인이 문제라는 것을요.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람 중에 기업인이 많다면 기업인들은 당연히 존경을 받을 겁니다.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친기업적'으로 한다고 하고 이명박 당선에 맞춰서 앞다투어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이 훈훈한 분위기에... 앞으로 기업인들은 존경을 받거나 아니면 조용하거나 둘중의 하나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