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서 직거래로 중고물품 구매를 하였습니다.
품목은 디지털 카메라이고요.(약 30만원 상당)
집에 도착해서 사진 촬영 결과를 확인해보니.
결과물에서 불량화소가 확인되었습니다.
판매자는 물품의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라고 하였고 저는 믿고 구매를 하였던 것이지요.
판매자는 불량화소가 있는지 몰랐다고 하더군요.
그 뿐만 아니라 수동 초점조절시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수동으로는 초점을 정상적으로 잡을 수 없고, 자동 초점조절만 사용 가능합니다.
이 또한 판매자가 사전에 저에게 알려주지 않은 사항이고요.
제가 문제제기를 하니 '동일 제품 전체에서 그러한 현상이 발생한다'라고 그러는군요...
제가 제조사에 직접 문의해본 결과 그러한 현상은 보고된적 없다라는 답변을 들었고요...
판매자가 동일증상 관련하여 한 디지털카메라 커뮤니티에 올린 질문(약 3개월 전)에 다른 사용자들이 한 답변에선 자기가 사용했던 제품에서도 그러한 현상이 발생했었다 라고 하더군요(2명)
저는 환불을 받기 위해 구매 2일 후부터 지속적인 연락을 취했고, 어제 이후로 판매자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헨드폰 전화 안받음, 받았다가 바로 끊음)
환불을 꼭 받아야 하겠는데,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상대방은 대학생이며 대학교/학과는 알고 있고, 대략적인 거주지(정확히는 모름)도 알고 있습니다.
신속하고 간단하고 저렴하고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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