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역시 예상대로
샘물때보다 더 많은 관련글이 넘쳐나는군요.
역시 대선은 대선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제가 예측했던것..사실 누구나 다 아는 것이었지만..
그중에 2개는 맞았고 2개는 틀렸습니다.
야권 통합의 한나라당의 정권교체가 유력..
이명박이는 그래도 말보다는 실천이라도 하는것같다(약간 긍정적 평가)
여권은 열우당 체제를 버리고 신당놀이 한판 벌일것이다.백년정당? 피식..
누가 나와도 여권은 최후에 단일화 퍼포먼스..김대중의 필승전략 또 나온다.
이 중에
열우당이 이름만 바꾼 신당으로 또다시 정권연장 노리는 거나
범여권이 결국 정동영후보로 단일화..헤쳐모여!하는 건 맞았네요.약발 좋차나!!
아마도 이인제랑 권영길은 단일화에 참여를 안하겠지만요.
서로 속에 든 꿍꿍이가 너무들 깊으니.
근데 이회창의 재출마와
이명박의 검은 정체는 정말이지 예상못한 쇼크였습니다.
예전엔 죽어도 명박!!안되면 이민!!하는 친구랑 둘이서 술마시며
같이 어깨동무했지만 아직 그친구는 명박 만세!겠지만
저는 이제 명박이에게 신물이 났네요.
사실 전 그렇게 깨끗하고 도덕적인 후보를 바라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 딴엔 깨끗하다고 나온 정치인중에 안 더러운녀석 없었고
능력있던 인간은 더더군다나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그래선 안되는 거지만 어차피 세상이 도덕책처럼 되는건 아니니
어느정도의 관례적인 비리..까지야 충분히 용납해줄 용의가 있었었지요.
뭐 그냥 약간만 더러운 정도면
그냥 능력을 보고 뽑을 생각이었지요.
그리고 명박이가 그래도 ceo출신에다 서울시장을 하면서 보여준 추진력등을
그럭저럭 높게 평가했지요.
하지만 bbk외 기타 비리를 보면서..
제발 정도껏 해라..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마네기도 아니고 까도까도 나오니 나중엔 감당을 못하겠더군요.
정씨일가도 아닌 녀석이 샐러리맨이 초고속 승진하여 현대계열사 사장?
정말 자기 능력만으로???
믿지 않았지요.
앞에 그래서 사람이 비리 전혀없는걸 바라지도 않았다는게 그건데..
사실 예전에 비리를 저질렀다는 사실도 사실이지만
그 의혹에 대한 대처가
이건 아니잖아~~~하는 것 일색.
뭐 이제 반은 대통령이신데
배째라!!모드로 무조건 무죄,증거없다로 밀어붙여!해도 누가 뭐라고 할까요.
이번 검찰의 결과를 믿는 국민이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정도는 쌈싸닥션을 수천대를 날리겟더군요.
정말이지 우리나라에 건강한 보수는 언제쯤 나타날 것인가..하는 안타까움만이 있을 뿐입니다.
근데 결론은 하나더군요.
누가 되건
한국의 (실질적)대통령은 바로
이건희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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