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7일 (수) 20:16 노컷뉴스
이명박 후보측 청중 동원한 직업학교 이사장 영장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이명박 대선후보의 각종 행사에 조직적으로 청중을 동원하고 금품을 제공한 모 직업전문학교 이사장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이명박 후보 캠프에 몸담고 있는 모 직업전문학교 김모 이사장(55)에 대해 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이명박 후보의 합동연설회와 출판기념회 등에 청중들을 동원하고 교통비와 식비, 숙박비 등을 제공하는 등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천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CBS사회부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