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글만 읽다가
'이명박 지지 자들은 같은 결점이 있어서, 지지하냐' 라는 어이없는 말에 글을 써 봄
니다. (그렇다고 이명박 지지자는 아니고요. 그런데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상대편
지지자 들을 모두 같은 결점과 구린 구석이 있는 사람으로 몰고 가는 것은 잘못된
독선으로 밖에는 판단이 되지 않는 데요? )
유시민 밖에 없다고 하시는 분들.
유시민이 진짜 그릇이라고 보시는지요?
유시민이 한 나라의 수장의 그릇이라고 보이시는 지요?
저는 전혀 'No' 인데요.
학생때는 상당히 유시민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생각 하는 유시민은 한 나라의 수장 급으로는 전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유시민은 너무 아집과, 독선이 강한 사람입니다.
물론 이명박도 비슷하다는 생각 입니다.
제가 인간 이명박을 좋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유시민이 한 나라의 수장이 될 재목은 아니라고 봄니다.
이명박 후보와, 유시민 후보를 비교 한다면, 도덕성에서는 결점이 있지만
한 나라의 수장이라는 측면 에서 본다면, 유시민 보다는 차라리 이명박이 더
원활하게 나라를 이끌어 갈 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아집과 독선이 강하다 보면, 잘 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유시민은 기존 사회에 대한 너무 극단적인 비판과 피해 의식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선입관이 너무 쎈 사람입니다.
어찌 보면 도덕적으로 보일수 있으나, 도덕 적인것과, 아집과 독선이 강하다는 것은
분리를 해서 생각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제 글의 전제는 유시민은 '아집과 독선이 강한 사람이다' , 라는 것과
'기존 사회에 대한 너무 극단적인 비판 의식과, 피해의식이 있는 사람이다'
라는 것 입니다. 적어도 지금 까지 보여온 그의 행동에 의하면요.
또 제가 생각 하는 유시민의 가장 큰 단점중 하나는, 유시민은 지금까지, 비판과
투쟁만을 했지, 스스로 어떤 생산적인 활동을 한 적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field 를 모르는 사람 입니다. 아니 field 를 어느 정도 안다고 하지
만 한쪽면만 아는 사람입니다.
물론'생산적인 활동' 이라는 개념의 정의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유시민은 'field'의 다른쪽 면은 모르는 사람이고, 선입관이 너무 강한 사람
이나는 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
바다에 떠 있는 배는, 뒤뚱 뒤뚱 거리면서 라도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 입니다.
한쪽으로만 편향되어 있으면, 그 배는 뒤집혀서 침몰합니다.
유시민은 사회를 어떻게 균형 잡아가며 나아갈 사람이 아닌
절름발이 사회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 입니다.
유시민은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은, 모두 옳지 못한 사람들 이라고 생각하는
편협된 시각을 가진, 독선적인 사람이라는 것이 제 생각 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국가가 아님니다.
세계의 다른 국가 들과 경쟁을 해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유시민 같은 사람은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 뻔히 보이는것 같습
니다.
어찌 되었던, 유시민은 side 에서 비판적인 시각을 내는 역할의 사람이지
사회의 여러 면을 아우르면서 한 국가를 이끌어 갈 만한 그릇은 아니다라는게
제 생각 입니다.
도덕적으로 좀 더 깨끗해 보인다는 것과, 한 나라를 이끌어 가는 능력과는 전혀 별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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