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장병윤 집사는
경남 산청,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4세 때 서울에 올라왔다.
서울에 온 지 2년 만에 우연히 요리연구가 왕준련씨를 만나
19세의 나이에 음식점 주방이 되었지만
음식점 건너편에 있던 룸살롱에 드나들면서
화투판에 손을 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끼어든 화투판에서 많은 돈을 잃게 되고..
전문 타짜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타짜인생이 시작되었다.
이 후, 타고난 손재주와 피나는 노력 끝에
22세 최연소 타짜가 된 그는
도박, 술, 여자를 가까이하며 방탕하게 살았다.
그는 하룻 밤에 17억원이라는 돈을 따보기도 했으며
수백명의 여자와 자기도 했으나,
그의 가정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자식들도 죽거나 사고를 당하였고
아내는 그를 버리고 도망을 가
두 번이나 이혼을 하는 아픔을 겪었다.
급기야 마약에도 손을 대자
결국 가족들의 신고로
구치소에 들어가게 된다.
구치소에 들어간 뒤 귀신을 보고
신내림을 받아 견습 박수무당까지 되었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지옥과 천국을 보게 하셨다고 한다.
이 후, 새벽기도를 통해 어둠의 영과 대적해 나가며
자신을 옳아 매던 모든 것을 끊기 시작한 장병윤 집사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 고구마 농사를 지으며
현재 평범한 농사꾼의 삶을 살고 있다.
(출처:CBS "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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