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EBS를 틀어보니 갑제 형이 나오더군요.
재미 없는 거 본다고 툴툴대는 마눌을 셧업시키고
한시간동안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자신을 '한국사회 주류를 움직이는 사람' 이라고 표현하더군요.
몇가지 충격적인 발언도 꽤 있데요.
진중권의 '니무덤에 침을 뱉어 주마' 를 읽어봤냐고 하니까.
'그런 제목을 가진 책을 읽을 가치가 없다.' 라고 하고....
분명히 읽어 봤을거 같은데...
EBS의 편집은 중립적인 듯하면서도 아닌것 같기도 하고..
웬지 갑제형 엿먹이는 듯한 분위기이기도 하고...
제일 충격적인 말은...
'박대통령은 대한민국 인권신장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
또한 '박대통령이 민주주의의 기반을 만들었다'라는 말이네요.
뭐 심도 깊게 본건아니고 흥미위주로 봤으니 전체 내용은 기억나질 않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함 보셔요.
근아전아...시게에서 첨 글 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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