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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고구마줄기도 아니고~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07-06-26 22:20:34
추천수 5
조회수   2,086

제목

이건 뭐 고구마줄기도 아니고~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Related Link: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

이명박 친인척 회사, 뉴타운 사업으로 '대박'

박근혜 캠프 공개 질의에 이명박은 맞대응 자제



▲ 박근혜 한나라당 예비후보의 이혜훈 대변인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요신문이 보도한 이명박 후보의 친형 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가 소유한 `다스` 소유 회사의 부동산 매입 및 뉴타운 지정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예비후보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주)다스가 이명박 서울시장의 재임 시절 뉴타운 개발 사업에 참여해 막대한 부동산 차익을 올렸다는 언론 보도가 정치권을 또다시 강타하고 있다.



이 후보 측은 맞대응을 자제하고 있지만, 박근혜 캠프는 "이 후보가 설명해야 할 의문점이 많다"며 공개 질의에 나서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캠프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혜훈 의원은 26일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금융감독원 자료와 <일요신문> 보도를 근거로 이 후보의 '권력형 개발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일요신문> 최신호에 따르면, 다스가 전자·기계류 수출입회사였던 D사를 인수한 것은 2003년 5월 2일. 다스는 D사의 명칭을 '홍은프레닝'으로 바꾸고 부동산 임대·관리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홍은프레닝은 회사 출범 직후 서울 강동구 천호사거리의 한 부지(성내동 64-13)를 매입했는데, 이곳에 주상복합건물 '브라운스톤 천호'를 세워 257억원의 분양 수익을 올렸다.



문제는 홍은프레닝의 천호동 부지가 매입된 시기 전후에 이 후보가 시장으로 있던 서울시가 보여준 태도가 석연치 않다는 점이다.



2002년 9월, 강북 뉴타운 개발 계획을 발표했던 이 후보는 같은 해 12월 25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임기 중 난개발 예방을 위해 강남·서초·강동 등을 제외한 강북과 서남권 지역의 각 자치구별로 1곳씩 뉴타운의 위치를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은평·길음·왕십리가 1차 뉴타운에 편입된 상황에서 이 시장의 언급으로 강동의 개발 기대는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홍은프레닝은 이듬해 5월 뉴타운에서 제외된 강동구 성내동 부지를 이수건설로부터 매입했는데, 김병일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이 같은 해 9월 29일 <평화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강동의 일부지역은 동남권에 위치해 있지만 강북이나 다름없는 여건이며, 이런 지역들은 별도로 (뉴타운 지역으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히면서 상황이 크게 바뀐다.



2003년 11월 18일 강동구 천호동이 2차 뉴타운 사업 지역에 포함되면서 천호사거리 맞은편에 있던 홍은프레닝의 성내동 부지도 개발 이익의 영향권 내에 들어갔다. 홍은프레닝은 2005년 5월 브라운스톤 분양을 시작해 작년 말 현재 248억원의 분양이익을 남겼다.



그러나 강동 이외 뉴타운 지역의 노후불량 주택 비율이 50% 내외인 데 반해 불량주택 비율이 20% 수준에 머문 강동구 천호동 일대가 뉴타운 사업 지역에 편입된 것은 짚어볼 대목이다.



홍은프레닝, 뉴타운 사업 분양으로 248억원 이익 남겨



성내동 부지를 판 이수건설 대표 김모씨는 <일요신문>에 이렇게 밝혔다.



"(강동구가) 일부 뉴타운 지역이 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서울시에서 이미 강동구는 뉴타운 대상이 아니라는 발표가 있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회사 사정도 어려웠던 상황에서 한 부동산중개업자가 좋은 임자가 나섰다고 해서 그냥 팔았다...(중략).. 막상 매매 계약을 하고 나자 얼마 후 그 인근 지역이 뉴타운지역으로 선정되더라. 솔직히 좀 아깝고 억울했다. 알아보니 부동산 가격이 엄청 올랐다고 하더라. 조금만 더 갖고 있을 걸 하고 후회했지만 이미 팔아버린 걸 어쩌겠는가?"



김씨는 "당시 매입자가 어떤 회사라는 얘기만 들었지 구체적으로 무얼 하는 회사이고 누구의 회사인지는 전혀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하면, 서울시장 시절 이 후보와 시 핵심간부의 말 한 마디에 강동지역 땅값이 춤췄고 홍은프레닝이 이런 틈새를 이용해 성내동 부지를 헐값에 매입한 게 아닌가 라는 의문이 제기된다. 이혜훈 의원은 "홍은프레닝이 서울시 개발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떼돈 벌었을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이 사건은 전형적인 개발비리, 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홍은프레닝이 성내동 부지를 매입할 당시 이 후보의 측근들이 회사의 임원으로 활약했고 지금도 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



안순용씨와 김백준씨가 2003년 5월 홍은프레닝의 대표이사와 감사에 각각 취임했는데, 안씨는 이 후보의 대학동기이자 최근 논란이 된 LK이뱅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김씨는 이 후보의 대학시절 선배로서 지금도 이명박 캠프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최측근이다.



이혜훈 의원은 "최근 김재정씨를 대신해 (주)다스의 감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권모씨가 홍은프레닝의 대표이사이고, 이 후보의 대학후배 서모씨와 현대건설 출신 김모씨도 이 회사의 이사로 등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2005년 3월 삼일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홍은프레닝은 2003년 12월까지도 총부채가 총자산을 3억6970만원이나 초과할 정도로 경영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주)다스가 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이 의심될 정도로 경영상태가 열악한 회사를 인수한 목적도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 홍은프레닝이 (주)다스가 성내동 부지를 사들이기 위해 급조된 '페이퍼 컴퍼니'라는 주장이 나온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박근혜 캠프는 "시행사인 홍은프레닝과 시공사 이수건설의 특혜성 도급공사 계약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브라운스톤 천호'의 분양이 시작되기 전에 이수건설은 홍은프레닝에 토지비 154억원과 주상복합 사업 확정이익금 150억원을 각각 사전에 보장해줬고, 홍은프레닝은 이중 154억원의 약속어음을 차입금 보장 명목으로 (주)다스에 양도했다. 박 캠프는 분양 실패에 대비해 (주)다스의 차입금을 보장해주기 위해 특혜성 계약을 맺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주)다스가 직접 나서지 않고 자회사 홍은프레닝을 내세운 것에 대해서도 이혜훈 의원은 "비(非)서울지역 기업이 서울의 땅을 매입하면 서울소재 기업보다 취등록세를 3배가량 더 내야 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뉴타운 개발 의혹에 대해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했다. 이 후보가 이날 캠프 고문단과의 오찬에서 한나라당의 화합을 강조한 마당에 박근혜 캠프의 공세에 맞대응하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의문이 있다면 검증위에서 하는게 좋겠다"



이 후보는 고문단과의 오찬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 박 후보쪽에서 다스와 관련 된 기자회견을 통해 공격을 계속할 것으로 보는데 입장은?

"의문이 있다면 검증위에서 하는 게 좋겠다. 신문 잡지에 실린 내용을 가지고 바로 공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모든 것을 검증위에 제출시 바로 해명하고 협조하겠다."



- 검증위가 아닌 언론을 통해 문제를 제기할 시 대응은?

"화합키로 결정한 마당에 무대응하는 것이 옳지 않겠나. 지켜보겠다. 상대후보도 우리가 몇 차례 먼저 실천하면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명박 캠프의 장광근 대변인도 "(주)다스와 관련된 내용은 다스에 물어보면 충분한 해명을 하지 않겠냐? 뉴타운 사업에 대해서는 김병일 서울시 경쟁력강화추진본부장이 답할 문제"라고 말했다.



(주)다스는 <일요신문>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주)다스의 김성우 대표이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요신문>은 (본사가) 서울 강동구의 부동산을 매입한 뒤 뉴타운으로 지정돼 대박을 봤다고 보도했으나 (부동산 소재지는) 뉴타운 지역도 아니고 대박도 없었다"며 "오히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대주주가 유력 대선주자인 이 후보의 친인척이라는 이유만으로 '실제 소유자가 이명박이다'라는 식의 허위보도가 널리 유포돼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어려운 지경"이라며 "무차별 허위 보도를 계속할 경우 기업 경영권 보호 차원에서 명예훼손 고소·손해배상 청구·정정보도 청구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 후보는 자신의 캠프가 박근혜 캠프를 상대로 낸 당 윤리위 제소도 모두 취하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박근혜 캠프의 이혜훈 대변인은 "우리 캠프에서 허위 사실을 얘기한 사람이 없고, 앞으로도 언론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계속 얘기하겠다"며 검증 공세를 늦추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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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대단해~~~~~



도대체 캐내면 어디까지 나올지~



그런데도 의혹은 하나도 안풀고 무조건 네거티브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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