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라 웃끼는 사람들 많아요.
어디 길가다가 누군가 자기 발 밟으면 그 넘은 수구세력,
자기 차 앞질러가는 놈 있으면 그 넘도 조중동 읽는 놈,
자기 회사에서 기분 나쁜 넘들 있으면 모두 한나라당 지지하는 놈들,
아직 학생이면 학점 짜게 주는 교수 나부랭이 있으면 그 넘도 수구 찌라시,
졸라 짝사랑하는 데 채이면 그 뇬과 그 뇬 가족 모두 수구세력,
암튼 기분 나쁜 모든 놈은 조중동 읽는 수구 또라이 인거지 ㅋㅋ
그래야 뇌에 과부하가 안 걸리고, 생각하기 편하나 봅니다.
다시 말하면 지 표현력은 졸라 떨어지는 데, 엄청 예민해서 24시간 기분 나쁜 상태로 있는거고, 내 마음에 안드는 놈의 글을 보면 모조리 수구세력인거죠.
이런 H사피엔스들은 대게 글도 써보아야 한 두 줄이더군요.
하긴 글이 늘어나면 제 얼굴에 똥칠하는 것을 본인도 아니 다행이지만.
민주니 보수니 하는 것은 처음부터 이해하고 토론 할 능력이 안 되는 가엾은 두 줄 인생인거죠. 이런 사람들이 누군가 지지하는 사람 있으면 그놈이나 그 분이나 “다이다이”라고 보면 되는 겁니다. 무식한 데 의욕 넘치면 나라고, 회사고 말아 먹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뽈폿제국이나 우간다, 나찌, 세르비아 등에서 쉽게 만나는 사람들이죠.
염병 정말 이해하기 힘든 것은 납세하고 국민의 의무를 다한 시민이자 유권자로서 국민의 봉사자인 대통령, 국회의원, 단체장을 씹는다고 왜 지가 울그락, 불그락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지가 한나당을 씹건, 민노당을 씹건, 공중분해 열우당을 아작내건 아이돈 퍼킹 케어인데, 왜 남에게 감나라, 배나라 인건지.
불만 있으면 훈민정음 잘 이용해서 알아들을 수 있는 깔끔한 한글 표현을 하던가 ?
어디 옹알이 하는 젖먹이가 흘린 몇 줄 돼먹지 않은 시비성 인신공격이 전부이니.
요즘 보면 와싸다 전체에서 시게의 글 수준이 현저히 떨어지고, 글의 다양성은 거의 제로네요. 물론 나름 고뇌하고 예절을 갖춘 극히 정상적인 일부분들은 제외고요.
특히 한 두 줄 시비성 악플이 필력의 전부인 사람들은 민폐네요.
새로운 밀레니엄에도 나와 정치적 정체성이 다르다고 혐오를 넘어 증오하고,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는 인간형이 있다는 게 놀랍고 한심할 따름입니다. 혐오하면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을 혐오하면 되는 거지, 왜 엄한 상대방 개인에게 침을 뱉는지.
열등한 표현능력과 빈약한 사고력, 불안정한 정신 그리고 한가한 시간 외에는 다른 설명력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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