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부모님께 tv를 사드렸습디다, 보급형이지만 대기업 제품인데도 너무 듣기 거북한 깡통소리가 나더군요. 30만원 예산으로 알아보던 중 이벤트 소식에 홀린 듯 구매했습니다.
박스 상태에 놀랐습니다. 무슨이유인지 밖은 물론 안에 있는 박스 까지 3중 4중 테이핑 상태였습니다. 제품보호 스티로폼도 온전히 않았는데, 박스 안에서 파손된 게 아니고 외부에서 손상된 상태로 들어있었습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부드러운 소리가 아니라 쏘는 듯이 카랑 카랑합니다. 저한테는 좀 피곤하게 들립니다. 우퍼 성능은 확실히 좋습니다.
싼티 리모컨, 입력단자 몰림, 불편하고 반응 느린 터치스크린 정도의 단점이 보입니다.
비싸고 고급스런 외관 때문에 가격적인 의심을 엄청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단점(대외적으로 30만 원짜리입니다 ㅎ) 입니다.
부모님께서 얼굴 공개를 한사코 거부 하시기에 할 수 없이 인증 샷을 이렇게 밖에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