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교회를 갔더니 대통령이 말 좀 가려하게 해 달라는 대표기도를 하더군요.
별...
더욱 웃긴건 앞으로 대통령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MB는 솔직히 더 심하면 심했지...^^
퍼왔다는 글을 다시 퍼서 어디가 출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연말까지 심심하지는 않을듯...
<이명박의 실언 12가지>
1. 당안에 남아도 ‘시베리아’에 있는 것이지만 (당 밖으로) 나가도 추운데 나가는 것이다. (2007년 3월 5일 충북지역 릴레이 방문 중 기자들에게)
☞ 국가지도자로서 예의와 품격의 빈곤을 느낍니다.
---> 손학규가 탈당한 것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죠?
2. “요즘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70~80년대 빈둥빈둥 놀면서 혜택을 입은 사람들인데,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 (2007년 2월 27일 바른정책연구원 질의응답에서)
☞ 게다가 역사의식의 빈곤까지…
3. “일해공원에 대해선 내용을 잘 몰라서 답변할 수 없을 것 같다. 일해는 횟집이름 아니냐?” (2007년 2월 1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 정말 모르시는 겁니까? 외면하시는 겁니까?
4. “경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2007년 1월 25일 미래전북연구소 초청특강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 맞습니다. 이 글로벌 디지털 시대에 60~70년대 국토개발 시대처럼 땅 파고 공사한다고 경제가 살아나는 건 아니죠.
5. “경직성 예산은 줄일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한쪽 눈을 감고도 20조는 줄일 수 있다.” (2007년 1월 23일 서울대법대 최고지도자과정 총동창회 초청특강에서)
☞ 한 쪽 눈을 감고도 예산 20조를 줄일 수 있다면, 두 눈 다 뜨면 40조도 가능하겠습니다. 하아
6. “나처럼 애를 낳아 봐야 보육을 얘기할 자격이 있고, 고3생을 네 명은 키워 봐야 교육을 얘기할 자격이 있다.” (2007년 1월 20일 대전발전정책포럼 창립대회 특강에서)
☞ 그러면 군대 안 갔다 온 시장님은 국군통수 자격이 없는 것 아닙니까?
7.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이 충청도표가 가는 곳이 (대선에서) 이긴다고 언급했다. 나는 되는 곳에 충청도표가 따라가서 이기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1월 17일 한나라당 충남도당 신년하례식에서)
☞ 충청도에 감정 있으십니까? 언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그렇게 반대하시더니 이제 충청도 분들을 “되는 곳만 따라다니는” 줏대 없는 사람들로 만드시는군요.
8. “정부 정책만 제대로 쓰면 신도시 만드는 비용 중 7분의 1이나 8분의 1 정도면 신혼부부에게 적정한 가격에 충분히 집 한 채씩을 공급할 수 있다.” (2006년 12월 7일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특강에서)
☞ 시장님, 얼른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해 주세요!
9. “저는 당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뒤에 줄을 서겠다는 사람은 없더군요(웃음).” (2006년 11월 26일 헤럴드경제 주최 대학생과의 만남에서)
☞ 설마 시장님께서 태연히 웃는 얼굴로 대학생들 앞에서 거짓말을 하셨겠습니까? 다만 시장님 캠프의 좌장인 모 최고위원이 공천권을 미끼로 줄 세우기를 도맡았겠지요.
10. “돈 없는 사람이 정치하는 시대는 지났다. 어떤 사람은 재산을 마이너스로 신고했는데 나보다 돈을 더 펑펑 쓰더라.” (2006년 3월 12일 미국방문 중 특파원들에게)
☞ 그럼 이제 강남 졸부들만 정치하는 시대가 오는 겁니까?
11.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거룩한 도시이며, 서울의 시민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서울의 회복과 부흥을 꿈꾸고 기도하는 서울 기독청년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다.” (2004년 5월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 기도회에서)
☞ 서울 시민에 대한 시장님의 깊은 사랑이 광신이 아니기만 바랍니다.
12. “부실 교육의 핵심은 교육을 책임진 사람들이 모두 시골 출신이라는 데 있다.” (2003년 11월 3일 서울시청 출입기자들과의 기자간담회에서)
☞ 본인도 지방 출신이면서… 달면 삼키고 쓰면 뱉겠다는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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