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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해 쇠고기문제는 에프티에이와 별개지만 ‘쇠고기 시장 완전 개방 없이는 한미에프티에이도 없다’는 것이 미 의회 입장이다. ‘뼈 없는 쇠고기만 수입하겠다’(제로 톨로런스)는 한국의 제안은 전혀 융통성이 없는 주장이다. 그것은 과학적인 것도 아니며 상업적으로 지속가능한 형태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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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러는 ‘개성공단 제품 한국산 인정’ 문제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한미에프티에이는 미국과 한국 양자 간 교역·투자 증진을 위한 것으로 북에서 생산한 상품이 포함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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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뼈 조각이 나와 불합격판정을 받아 인천공항에 쌓여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시식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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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해 보겠다는 말은 곧 죽어도 안 하는군요.

자기네도 먹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하면서 못 먹는것을

우리한테 먹으라는 건 완전 깡패나 다름 없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