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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깔로레아라고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06-11-21 23:09:42
추천수 4
조회수   906

제목

바깔로레아라고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글쓴이

정진한 [가입일자 : ]
내용
첨부하는 두개의 바깔로레아는

각각 보르도와 리용에서 치루어진 바깔로레아 문제인데

프랑스라고 본문에 있는것처럼만 문제 출제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일전에 가르쳤던 친구 뽑아다준 자료가 남아있어 올려봅니다.

덧붙여 저는 논술로 밥 먹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 훈수만 둬주는 정도 허접입니다





다음 텍스트에 대한 체계적 연구에 입각해 텍스트의 철학적 관심사를 도출하시오



(보르도 A계열 -> A계열 ( 직업계 )



사실 자유의 산물만을, 다시 말해 행위의 근거를 이성 위에 두고자 하는 갈망의 산물을 예술이라고 명명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꿀벌들의 작업 ( 규칙적으로 구축된 밀랍으로 이루어진 방) 을 즐겨 예술작품이라 명명한다. 하지만 이는 단지 유사성 때문에 그런 것이다. 사실 꿀벌들의 작업에는 특별한 이성의 성찰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바로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하게 된다. 그것은 자연 ( 꿀벌들의 본능 ) 의 산물이다. 밀랍을 예술작품으로 간주하자면, 꿀벌들을 창조한 신을 그 작가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소택지를 파헤치다가 재단된 나뭇조각을 발견하게 되면 우리는 그것을 자연의 산물이 아니라 예술작품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형태를 결정하게 된 목적이 그 작용인에 의해 구상되었기 때문이다. 작용인이 정말로 그 결과를 구상할 수 없었을지라도 그 원인에 있어서 표상이 실현을 선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모든 것에서 우리는 예술작품을 본다. 심지어 그것이 꿀벌의 경우라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우리가 단순히 어떤 것을 자연의 결과와 구별하기 위하여 예술작품이라고 명명할 때 우리는 항상 예술작품을 인간의 작업으로 이해한다.



- Immanuel Kant





다음은 리용에서 치루어진 C와 D계열 (일반, 기술계) 문제입니다. 기술계는 이공과대학을 포함하죠



다음 텍스트에 대한 체계적 연구에 입각해 텍스트의 철학적 관심사를 도출하시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사유의 자유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포기할 수 없다면, 그리고 탁월한 자연권에 의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사유의 주인이라고 한다면, 한 국가내에서 다양하고 대립된 의견을 가진 사람들로 하여금 군주의 명령에 따른 것 이외에는 발언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시도는, 비록 성공할지라도 가장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군중은 차치하고서라도, 가장 능란한 사람들까지도 사실 침묵을 지킬 줄 모른다. 침묵이 요구될 때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고백하는 것이 인간들의 공통적 결점이다. 개인들에게 표현의 자유와 그들이 사유하는 바를 전하고자 하는 자유를 거부하는 정부는 가장 잔인한 정부가 될 것이다. 반대로 이러한 자유가 개인들에게 허용된 정부는 온건한 정부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즉 군주의 위엄은 행위에 의해서와 마찬가지로 언어에 의해서도 침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민들에게 이러한 자유를 완전히 박탈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또한 그들에게 완전한 자유를 부여해 주는 것도 매우 위험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서 국가의 평화와 군주의 권위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정확히 어느 정도로 이러한 자유가 허용될 수 있고, 또 허용되어야 하는지 자문해 보지 않을 수 없다.



- Benedictus de Spin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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