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문제를 얘기할려면 일단 방송사의 관선 임명을 포기하고 (단 kbs 만 빼고)



나머지 방송사를 상장 시키는 것이 우선일겁니다.



또한 방송 시장 진입 자유화를 통한 장벽 철폐가 우선시 되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방송 언론을 장악한 쪽이 휠씬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기정 사실로 흘러



가고 있습니다.



조중동의 영향력이 아무리 막강하다 해도 방송사의 영향력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는 것



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들입니다.



보통 주위에 노인네들이 주로 조선일보 논조의 얘기를 하지만 주요한 소스 공급처는



조선일보가 아니라 방송의 뉴스를 보고 나서 얘기하는 것이 휠씬더 크고 다양합니다.









아래 글에서 커밍아웃을 하면 어떠냐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언론사의 보도 태도의



변화를 가져온다기 보다는 노골적인 언론 권력의 인정을 용인하는 효과밖에는 없습니



다.







조중동의 에 대항하는 언론사가 단지 한겨례신문 밖에 없기 때문에 여당이 불리한



형국이라고 볼수도 있겠으나 kbs 라는 막강한 언론사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여당에



불리한 상황이라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여러 사례를 볼때 조중동의 문제점을 지적하지만 그에 반하는 언론사의 잘못을 지적하



는데는 인색하기 그지 없는 모습을 여당 지지자들을 통해서 보아 왔습니다.



자신들 에게 유리한 보도를 하는 언론사의 잘못은 항상 용인하고 묵인하는 태도로 인



관하며 조중동을 공격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조중동의 변화가 필요한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반하는 언론사의 잘못이나 조중동과



같은 방식의 보도에 있어서 묵인하는 태도는 편가르기 이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조중동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 언론사 전체의 문제점이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의 윤리강령에 비추어 볼때 언론사의 기초를 이루는 기자의 윤리의식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언론사 스스로가 정한 룰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며 기본적이 문제의식도 없이 각종



단체에서 나오는 보도문을 여과없이 그냥 보도해 버리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언론사의 진정한 문제라면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적인 문제점인 자본의 영향에서 자유



로울수 없다는 기본적인 문제점이 파생합니다.



언론이 자본의 영향을 받으면 권력과 떨어져서 존재할수 없다는 기본적인 문제가 파생



하게 되는데 이점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술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의견을 보기가 힘든 형편입니다.





도덕적인 부분을 언급하며 비난하기는 쉽겠죠.뭐 여당 지지자가 했던 얘기를 인용하자



면 "대안없는 비판은 하지 말라" 이런 얘기를 종종 했는데 현실적인 대안은 현재 존재



하지 않습니다.



자본의 영향에서 자유로울수 없는한 언론의 진정한 독립이란 있을수 없겠지요.







어론의 진정한 독립이란 역시 광고 시장의 공영화가 기본이 아닐까 합니다.신문의 광



고 계재도 역시도 한국방송광고공사같은 단체를 통한 나눠주기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고 봅니다.



신문사의 운영이 단지 신문값 500 원 가지고는 적자 경영이 불가피 하다는 결론이 나



오는 마당에는 광고주의 자본에 의한 신문사 스스로 자유로운 의견이나 기사의 개진이



어렵다는 생각을 해 보면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폐해에 대한 극복 방안이 나오지 않는



한 단순한 비판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또한 신문사나 언론사의 지분이나 주식의 소유나 경영을 어떤식으로 이루어 져야 하는



지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 조차도 없는 상황에서의 비판은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소유주의 비위를 맞추지 않고 자유로이 기사를 작성하고 계재할수 있는 간큰 월급쟁이



가 얼마나 존재할지 의구심을 지울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