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몇명 잡아다 죽인 과오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최대 치적중 하나로 숭앙받는 국방비투자, 유도탄신무기 개발하고, 최신예전폭기 도입하고 급기야 핵무기 개발하시려다 비명에 가시고 박정희 전대통령의 국방비 꼴아박기,
90년대중반 김영삼 대통령이 일본이 독도 도발하면 물리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유일하게 육군참모총장이 가능하다고 대답한 모습을 보고서, 우리도 일본처럼 이지스함도 만들고 최신예 전투기도 도입해야하고 공중조기경보기 들여와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던 그 사람들, 그거 만들려면 엄청나게 꼴아박았겠지.
군인처우 미비하다고, 사병월급도 올려주고, 장교 후생도 북돋으려면 국방비 꼴아박아야한다던, 그리고 또 조금 지나서 jdam같은 정밀 공격무기, 군용위성, 스텔스기, 차세대유도무기 등등 신무기 개발 생산하려면 연구개발비에 국방비 꼴아박아 넣지 않으면 안된다고 외치던 유수의 국방전문기자의 사설들아,
에프15케이 들여왔으니 이제는 스텔스다. 에프 22를 사와야되고 안되면 에프35라도 채워넣든지, 자체개발도 좋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 튼실한넘 만들수 있겠느냐. 비싸도 미국거 사는게 낫지. 경항모, 중항모, 중잠수함, 상륙함, 전자전기, 줄줄이 일본 반에 반만큼이라도 따라가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국방비 꼴아박는 수밖에 없다던 저 건너 군사사이트의 PARKian 밀리매니아들이시여.
도대체 어떡했음 좋겠소?
미군바짓가랭이 잡고 작통권이 웬말이오. 용산에 뿌리박고 대대손손 잘 살아달라고 빌어야겠소.
반미반제 미군철수 양키고홈 죽창시위 빨갱이처럼 들이대는 놈들부터 민족과 부시의 이름으로 처단해야 하겠소?
그게 아니라 무조건 무조건이지 않았던가? 저놈도 그때 무진장 꼴아박고 그때도 꼴아박고 지금도 꼴아박는데 바뀐건 옳다 그르다 성조기 흔들면서 시청광장 채워놓던 그 아자씨들 구호소리 뿐이구만. 이때는 좋다. 저때는 싫다.
근데, 싫은건 도대체 뭔데? 국방비꼴아넣기? 글쎄. 오로지 노무현 아니던가? 언제는 국익이고 자주던게 또 언제와서는 국익 팔아먹고 살림거덜내는 꼴아박기가 되었는가?
이 노래가 생각나는군.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증오)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증오)은 특급사랑(증오)이야~~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 한다면 찬성(반대)할거야 무조건 찬성(반대)할거야~~
도대체가
작통권을 반대하고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패권의 집중을 반대하는 분열증적인 증후가
어찌 이 무조건 무조건의 편집증적인 증상과 함께 짬뽕되어 뒤섞이는건
누가 분석해낼 수 있단 말인가? 다른 시대를 꿈꾸기도 전에 비약이 일어난단 말인가?
참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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