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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국기 휘날리는 조선일보



2. 임정국무위원 김승학이 김구지시로 작성한 친일파 263명 '반민특위' 초안 최초공개(월간중앙) - 방응모, 김성수



3.친일파 청산 특별법 발의에 서명하지 않은 국회의원 2003년 8월 14일 최종마감시 한나라당 149명중 100명



4. 인간 전두환 - 전두환을 열렬히 찬양하는 조선일보



5. "신중을 거듭했던 군의 노고를 우리는 잊지않는다" 1980년 5월 28일 조선일보 사설중에서



6. 일장기를 제호 위에 올린 것은 비단 신년호만이 아니었다. 일본 제국주의 기념일마다 일장기를 제호 위에 올렸다. 강요는 무슨 강요?



7. 일제의 거액보상금 받고 합의 폐간 - 폐간사: 더욱이 동아 신질서 건설의 위업을 성취하는데 만의 일이라도 협력하고자 숙야분려한 것은 사회일반이 주지하는 사실이다.



8. 소년조선일보 - 어린이신문까지 만들어 일본어를 국어라 칭하며 일본어 학습에 앞장선 신문



9. 97년 조선일보는 일년 내내 썼다. "한국경제 위기 아니다"라고... 그러나 연말에 IMF가 왔다.



10. 동아, 조선 친일경쟁 누가누가 더했다.

" 김사장, 제정신으로 하시는 일입니까? 반일, 친일 논쟁이 에스컬레이트하면 어디까지 갈 것인지 상상도 안 하십니까? 논쟁이 격화되면 궁극적으로 인촌 선생(동아일보 창업자)까지도 욕보이는 결과가 된다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1985년 4월 조선일보가 지면으로 동아일보 사장에게 보낸 공개편지중 일부다.

당시 "민족지-친일지 논쟁"이 벌어진 것은 동아일보가 그 해 4월 1일 창간 65돌 기념으로 사회면 머리에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탄생과정을 밝히면서 조선일보를 실업신문임을 위장한 친일신문으로, 동아일보를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신문으로 묘사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 기사가 나간 지 보름뒤인 4월 14일 조선일보는 선우휘 당시 논설고문의 이름을 단 '동아일보 사장에게 드린다'는 글로 지상 반격을 가했다. 선우휘 고문은 이 글에서 김성열 당시 동아일보 사장을 향해 싸움을 중지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동아일보가 지면을 통해 조선일보가 친일신문으로 창간된 것은 사실 기록에서 착오가 없는 것이라며 조선일보 공격을 멈추지 않자, 조선일보도 '한일합방'의 공로로 일본 후작의 작위를 받은 박영효가 동아일보의 초대사장이었다며 이번 기회에 친일게보가 속속들이 파헤쳐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두 신문은 이 논쟁이 서로의 치부를 들춰내자 서둘러 수습하고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족벌신문들은 이제껏 스스로 민족지다 정론지다 외쳐왔다. 그러나 두 신문이 일제강점기에 썼던 기사와 논설에 그대로 남아 활자로 보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