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
아래 퍼온 글에서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해서 이중잣대 문제를 이야기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들사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 이기명씨의 잣대가 진정한 이중잣대가 아닐까 해서 퍼왔습니다.
최연희 의원에 대한 잣대와 자식 교육에 대한 잣대가 달랐을까요?
- - - - - - - - - - - - - - - -
이기명,"최연희 의원 여기자 성추행,해당 언론사 간부도 책임져야"
- - - - - - - - - - - - - - - -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 국민참여연대 상임고문은 6일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은 "제1야당의 고위 간부들과 거대 언론(동아일보)의 핵심간부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자행됐다"면서,"한나라당 간부들은 물론 해당 언론사 간부들도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고문은 이날 지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피해 당사자의 용기가 없었다면 이 사건은 없었던 사건이 되었을 것이고,당사자는 평생 가슴앓이를 했을 것"이라면서 "거대 언론의 기자까지도 우습게 알고 성추행을 하는데 하물며 힘없는 민초들이야 안중에 있을 리 만무하다며 끔찍한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민족정론지를 자처하는 동아일보가 파렴치한 정치인의 성추행을 왜 즉각 고발하고 응징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면서 "만의 하나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고위 간부들과 식사를 같이 한 뒤 발생한 추행사건인 만큼 스스로 부적절한 만남이었다는 판단에서 파문확산을 막으려했던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기명 고문은 한나라당이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파문 속에 최연희 의원의 여기가 성추행 사건을 덮으려 하고 있다고 한나라당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기명 고문은 "한나라당은 성추행으로 만신창이가 됐다"면서,"이 총리의 골프가 부적절하긴 했지만 이재오 원내대표가 부산 골프장에까지 내려가 진상조사를 하는등 분투를 한다고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이 덮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고문은 또 "한나라당이 성추행과 골프를 얽으려고 하는 듯한데 모양이 우습다"면서 "길을 잃으면 큰 길로 가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성추행 사건이 터진 뒤 곧바로 최연희 전 사무총장의 의원직 사퇴를 결의했어야 했다"고 성토했다.
이기명 고문은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민노당과 몸싸움을 벌여가면서까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비정규직 법안을 통과시켜준 것은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일종의 물타기 수법이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