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속 헬스논란 오세훈 “일반인으로서 판단, 내 불찰”
[고뉴스] 2006-07-15 15:15
(고뉴스=김성덕 기자) 태풍 ‘에위니아’가 한반도를 강타할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호텔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 공직자의 처신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0일 태풍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황인 오후 9시20분 경 강남의 한 호텔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한 사실이 밝혀져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오 시장은 “일반인으로서 판단한 측면이 있다”며 “내 불찰”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당시 오 시장이 태풍주의보가 오후 10시를 기해 해제될 것이라는 사실을 9시30분경 건설기획국장으로부터 전화 보고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오 시장은 “태풍주의보가 해제되기 전까지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것이냐”며 “그런 사실을 건설국장이 알고 있었으면 알려줘야 하지 않느냐”고 질책성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에 태풍 북상이 예보되면서 서울시는 3단계 비상근무 상황에 돌입했고, 오 시장도 태풍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을 순찰했다”며 “목동 빗물펌프장, 신정동 저지대 주택가, 청계천을 연이어 찾아 강우 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시장이 태풍 점검도 안하고 대비책도 안세우고 그랬다면 모르지만 모든 상황을 마무리하고 태풍이 해제될 것이란 보고도 받고 나서 운동을 하러 갔다”며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kimsd@gonews.co.kr
이명재님께서 2006-07-15 14:57:25에 쓰신 내용입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황제헬스'로 구설수 오르나?
: [업코리아] 2006-07-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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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북상 중 공무원 비상근무 시간 호텔 헬스서 몸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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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 취임 2주 만에 ‘황제헬스’로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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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시장은 지난 10일 저녁, 태풍 ‘에위니아’ 북상을 앞두고 서울시 공무원들이 태풍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근무 중인 시간에 강남의 한 고급 헬스장에서 운동을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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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는 14일 밤 뉴스를 통해 오 시장이 회원권이 5천만원인 강남의 고급호텔 헬스장에서 전체 공무원이 태풍으로 인해 비상근무 중에 운동을 한 사실이 취재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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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는특히 오 시장측이 태풍으로 인한 공무원 비상근무시간에 고급 헬스장에 있었다는 것에 대한 취재가 시작되자 태풍주의보가 해제된 밤 10시 이후에 헬스장에 갔다고 했지만 확인결과 8시 30분 경 부터 헬스장에 들어갔다면서 오 시장의 도덕성까지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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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시장은 10일 오전, 태풍 북상에 따른 대비책을 점검하기 위해 청계천 등 수해 취약지역과 빗물펌프장 등을 시찰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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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시장은 지난 5.31 선거운동 기간 중에도 고액의 헬스크럽 회원권을 갖고 운동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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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만원짜리 헬스클럽 회원권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 거짓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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