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강재섭-이재오-강창희-전여옥-정형근 이렇게 당선이 되었군요.
지금 시게가 대북 미사일 관련 논쟁으로 엄청 뜨거운데..
열기가 식으면 민정계가 전진배치된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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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권에 대해서 코드인사나 돌려막기인사를 한다고 많은 보수언론들이 비판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인물을 보니 운동권 경력이 없는 인사들로 주파수를 맞춘 것 같습니다.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 한나라당이 정체성에 자신감(?)을 가지고 현 여권세력에 진검승부를 해보려고 하는 듯 합니다.
(오만이라는 단어도 가능하겠지만..-_-;)
민청학련에서 뻗어 나온 운동권 세력과 유신에서 뻗어 나온 검찰 및 정보기관 세력의 진검승부. 어떻게 보면 제대로 양쪽을 확실하게 대변할 수 있는 세력이 아닌가 하는데, 이번 2007년 대선은 진정한 정체성논쟁이 될 것 같습니다.
(색깔론이라는 단어도 가능하겠지만.. -_-; v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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