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찬석님과 통화한 대로 내일 횡성군청의
환경복지과 가정복지과 담당 심은경 (033-340-2341)과 한번 통화를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소년소녀 가장 부분도 내일 통화하였으면 합니다.
즐거운 크리스 마스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찬석님께서 2001-12-24 17:11:23에 쓰신 내용입니다
: 날씨가 추워 움추리는 때가 되었습니다.
: 이런때에 몸을 녹일 수 있는 따스한 온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 더더구나 사랑의 온정이 얼어있어 경직된 마음들과 사회를 녹일 수 있는 계절입니다.
: 운영자님의 메일을 받고
: 어려운 이웃을 추천하려고 주위를 돌아보았습니다.
: 물론 어려운 분들도 많으시지만
: 절박한 어려운 한 가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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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할머니의 친여동생집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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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진(69세)조옥남(66세) 노부부는 요새 마음이 무겁습니다.
: 왜냐하면 그동안 어렵게 농촌에서 살면서 흙과 씨름하면서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4남매(3남1녀)를 키워 노후를 보내려고 하는데 갑자기 한 아들이 아프게 되었습니다.
: 그 아들만 아픈 것이 아니라 그 아들의 아들 즉 손자까지 아프게 되었다는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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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아들은 이름이 김승섭(35세)입니다.
: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도 못올리고 어렵게 살아오다 가족들이 힘을 합쳐 12월 16일 결혼식을 올리려 하였으나
: 본인과 아들 김재완군의 백혈병 발병으로 인해 모든 것이 취소되고 어려운 형편에 처해지게 되었습니다.
: 본인은 방광종양으로 약물 투여중이며 회사 다니다 막노동을 전전하다 이렇게 덜컥 병이 들어 상심해 있는 상태입니다.
:
: 이 분의 아들 김재완(6세)군은 다리가 아퍼서 정형외과에 입원하기도 하였으나 또 아퍼서 소아과에서 피검사를 하니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 큰 병원에서도 똑 같은 병명이 나왔습니다.
: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악성은 아니어서 약물을 투여하면서 3년정도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한가닥 소망이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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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정을 추천하여 소망을 갖게 하고 싶고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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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번호나 신상은 자세히 메일로 영자님에게 보내드리겠습니다.
: 아래는 김재완군이 어떠한지 잘 아시는 분입니다.
: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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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청 환경복지과 가정복지과 담당 심은경 (033-34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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