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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자주고 반미는 반미로서, 자주는 별개의 개념"이라며 "우리는 친미의 자주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노무현 대통령이 말씀하셨다는데, 옳은 말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2002년의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진정성 가지고 있고, 또 순수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식의 발언은 두가지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째, 과거에는 친미이면서 자주가 아니었다는 식의 해석을 가지게 하는 말을 대통령이 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나라가 친미국가인 것을 대통령이 시인하는 것이 FTA와의 협상시점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친하니까 이거 양보해 식으로 미국이 회담에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