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쪽이 어떻다... 지금은 그런 말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두 곳 다 한번 둘러볼만할 것 같아서 링크를 올려봅니다.
인간지사는 뒤에 남겨진(물론 지속되는 것들도 있지요.) 것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각자의 몫!
1. 강금실 후보 다음 카페 ==>
http://cafe.daum.net/kangkumsil
2. 오세훈 후보 다음 카페 ==>
http://cafe.daum.net/osehun
그리고... 그저 서울 시민 중 한 사람으로서 하고 싶은 말인데요...
오세훈 당선자는, 선거법 때문에 앞으로 어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명박 현 시장처럼 공사판만 잔뜩 벌여놓지나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서울시는 시민들 것이지 시장의 사적인 데코레이션 대상지가 아닙니다.
청계천... 어떤 전문가는 "서울의 어항"이라 표현했더군요. 동의합니다.
(오해 방지! 위의 표현은 청계천이 완공된 다음에 나온 것이 아니고,
청계천 공사의 기획안이 제시될 당시에 나왔던 비판 속의 표현입니다.)
사실 저는 예나 지금이나 정치인들에게 큰 것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민주국가에서 정치가 어떻게 나의 꿈과 희망에 큰 영향을 줍니까?
저는 그저 이명박처럼 꼴불견이나 덜 보였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또한 개혁이든 뭐든 처한 상황에 제약받을 수밖에 없게 마련입니다.
관료든 의원이든 정치인이 무슨 창조주나 조물주, 슈퍼맨입니까?
자기 인생 자기가 꾸려가는 것이지 밥상까지 다 차려달라는 식으로?
개혁/변화가 그렇게 쉽게 될 일이면 부동산 문제가 왜 이모냥입니까?
개혁 못한다고 악다구니인 '개혁 국민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입니다.
개혁을 왜 정부나 국회에만, 또 하루아침에 다 못한다고 안달들인지?
자신은 낡은 사고방식/인습을 맘편하게 그대로 지속하려고 하면서...
자기 가족, 자기 이웃을 왜 정치인에게 대신 변화시켜달라고 합니까?
더 가까이 사는 자기 가족과 이웃도 변화시키지 못하면서
무슨 정부/여당 탓입니까? 모순이고 도둑놈 심뽀라고 봅니다.
곧바로 천심인 민심의 담지자이신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되풀이하는 얘깁니다만, "민심이 천심..."이라고 말들을 내세우려거든
자기 마음이 바로 '천심'이 되도록 같이 돌아보고 같이 노력하십시오!
더 이상 국민이 막무가내로 떼쓰는 어린이에 비유되지 않기 바랍니다.
의료보장 더 받으면 그게 더 좋을 텐데 보험료 인상에만 볼맨 소리들...
세금 덜 내고 가로등/밤길 더 어둬워지면 서민들에게 더 손해입니다.
부자들과 부유한 동네들이야 자기들이 알아서 돈으로 다 해결하니까요.
저는 국제 스포츠 TV 중계를 보면서 "대~ 한 민 국!"을 외치는 것보다
위와 같은 생각이 더 '애국'에 가깝다고 보는 편인데, 혹시 모르지요.
제 생각이 그리고 제가 바라는 "좋은 사회"에 대한 상이 틀린 건지도...
이번 선거 결과만 놓고 본다면 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
"참여정부니 열우당이니 이 XX 작자들이 대체 그동안 한 게 뭐여?
네가 틀린 거야. 봐라! 민심이 그게 아니라잖어! ㅆㅃ" 이래버릴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