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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제반 증상으로 봐서 태음인인듯 합니다.
태음인은 원래 땀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이상한 증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 적당히 땀을 흘려야 건강에 좋기때문에 걱정 안해도 됩니다.
이 체질은 폐의 기능이 좀 약하고 간의 기능이 왕성하기 때문에 폐와 같은 범주에 들어가는 장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냉한 음식의 종류인 우유나 밀가루 음식을 과식했을 경우 약간 불편한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술은 잘 마시는 편인데 처음에 얼굴이 빨개졌다가 다시 색의 변화가 있는 것은 그냥 개인차이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어쨌거나 그 다음날 숙취증상이 별로 없다는 얘기는 간의 힘이 다른 체질보다 조금 낫다는 얘기가 됩니다.
본인이 어떤 음식을 먹으면 안 좋다는 것을 경험상 알고 계시니 그런 것들을 조심하시고 물은 적당히 많이 마시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좋습니다.<하루 6-8잔정도>
몸을 믿고 과음을 자주 하는 일만 조심한다면 좋겠습니다.
박상현님께서 2004-07-09 04:58:06에 쓰신 내용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의 평소 체질에 관해서 문의좀 드리겠습니다. 제 체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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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적절한 해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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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먼저 여름만 되면 땀이 많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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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걷는 것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는 데요.. 이게 체질 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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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인삼 다린 물을 매일 주셔서 몇 년간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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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그 때문인지 몸에 열이 많습니다. 제가 보통 하루에 30분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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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히 걷습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걷습니다. 봄 가을 겨울은 땀이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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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나지 않는데 여름에는 좀 걷기 시작하면 땀이 많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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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셔츠를 꼭 입고 다니는 데요.. 가슴쪽과 등쪽이 젖습니다. 그렇게 많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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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지만 셔츠를 벗어보면 둥그렇게 젖은 게 보입니다. (막 짜면 흐르는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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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닙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먹습니다. 아에 달고 삽니다. 이온음료나 생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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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십니다. 그냥 물을 많이 먹습니다. 이것도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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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로 해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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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은 대제로 건강한 것 같습니다. 키가 183cm에 몸무게가 77k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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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80까지 나갔는 데.. 운동좀 하니까 빠지더군요. 제가 체질이 태음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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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나 몸살 잘 걸리지 않구요. 상체랑 하체랑은 살의 분포는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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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소리를 내는 일을 하고 있는데 별 무리 없습니다. 목도 잘 쉬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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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가 잘 나는 거 봐서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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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 장의 문제입니다. 평소에 밀가루 들어간 제품을 먹으면 꼭 탈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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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을 하루에 2번 이상 먹으면 탈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유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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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면 탈이납니다. 장이 좀 예민한가 봅니다. 변비나 그런 건 없구요.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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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아주 잘봅니다. 기타 밀가루를 주위하고 밥을 위주로 식사를 하면 속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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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도 잘보고 참 좋습니다. 유독 밀가루에 저의 약점이 노출 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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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라면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데.. 먹고 나선 또 후회를 하는 그 악순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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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됩니다. 라면 이외에 다른 면으로 된 걸 먹으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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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리고 술을 마시면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하는 데.. 소주는 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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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정도 먹습니다. 얼굴 양쪽 눈 주변으로 빨개지는 데요.. 한 30분 정도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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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방 하애 집니다. 주사도 없구요.. 술 먹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두통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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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쩡 합니다. 이건 무슨 조환지 모르겠습니다. 술은 자주 안먹고요 주에 1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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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마셔봤자 2번입니다. 보통 한달에 3~4번 가량 먹습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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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건가요? 술을 줄여서 마셔야 하는지요? 제가 많이 마셔봐도 몸에 별로 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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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히려 상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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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제가 3가지 문의를 드렸습니다. 나름대로 자세히 설명드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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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올렸는 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 마디가 저의 풀리지 않는 궁금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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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게 해주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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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 체질은 어떤 체질인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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