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드름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중 스트레스가 원인의 한가지에 해당합니다.
음식을 그 정도로 이것저것 가려드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다고 보여집니다.
한방치료를 장기간 그 정도로 하셨다면 단순히 몸내부의 열상승만이 원인은 아닌 듯합니다.
저도 민감하게 잘 난는 편입니다만 남자분이라서 먹는 것에만 신경을 쓰시는지 다른 것도 관심을 가지는지 궁금합니다.
비용면이나 관리면에서 권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
1. 한방약은 일년에 컨디션관리차원에서 3-4회정도 복용이 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2. 수면시작시간을 되도록이면 12시전에 하기를 권합니다.
3. 피부관리하는 맛사지정도는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흡연을 한다면 필히 금연해야 합니다.
5. 화장품은 < 그중 특히 로션>은 무유분으로 된 것을 쓰십시요.
6. 주기적인 운동을 하십시요.
이 정도만 지킨다면 콩류나 고기류 생선류를 절대 삼가하는 식생활은 하지않으셔도 무방하다고 보여집니다.
한번식 술을 드셔도 가능하구요.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다시 질문올려주시구요.
강수호님께서 2004-07-09 03:41:06에 쓰신 내용입니다
: 존경하는 선생님 많이 망설이다가 글을 남김니다.
: 저는 72년생-32세 남자 입니다.
: 고등학교때 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해서 최근까지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많이나기시작하더군요. 졸업후에는 재수생활했습니다.
: 이때부터는 용하다는 피부과를 군입대전 2년가량 대략 1천만원 넘는 치료비(내복,특히 레이저등외부치료.)를 투자했지만 그때쁜이지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나을 기미가 없었습니다. 로아큐탄이라는 내복약을 1년가량 복용했지만 그때쁜이고 부작용이 많아 포기 했습니다. 그럭저럭 자포자기 심정으로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군대에서 변비는 완전히 나졌죠. 그래도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대인관계가 불편할정도로 여드름은 계속나고있었습니다. . .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경동시장에 있는 한약방에갔습니다. (양약은 아시다시피 호르몬이 어쩌고 저쩌고 맨날 같은말만 반복하지않습니까.)
: 이때는 한의사 선생님께서 간에 열이 많아서 그열로 인해 여드름이 나니 열을 잡아야한다면서 , 처방해주시더군요. 그후로 2년여가량 약을 복용했습니다. 이때도 치료비가 약 1천만원 정도 들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드름이 완전히 잡히지는않고 객관적으로볼때 여드름이 좀나는 스타일이구나 하는정도로 나아졌으나, 약을 복용안하면 더악화되는것이었습니다. 도저히 약값을 감당할 처지가 못되어서 포기했습니다.
: 나름대로 3년전 부터는 티백녹차를 진하게끌여서 물대신 먹고있습니다. (녹차가 열을 많이 내려주더군요. 잠잘때 하체로 열이 내려가는것을 느낄정도임-전에는 손발이 무척차가웠었거든요)
: 음식을 단백하게 먹고 있습니다. 지금은 보통사람정도의 피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제가 미천하지만 알게된것은 여드름은 절대 세수깨끗히하고 외적으로 관리한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이 아니더군요. 내부가 건강하거나, 발란스(체질,선천적유전)가 맞아야 외부적으로 건강하게 나아진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 여기서 제가 질문하고싶은것은.
: 7~8년전부터 고기,생선등 일체 못먹고 있습니다. 다른사람은 이해못하시겠지만
: 지금도 고기,라면(인스턴트음식)등을 먹으면 바로(1~3일후) 얼굴에 여드름이 납니다. -(엄청난 시간과 경험치의 관찰결과)-..음식 노이로제?!때문에 무척신경쓰입니다. 그래서 4~5년년전부터는 아침은 생미역을 불려먹고, 낮,밤을 오직 김치,김,간식으로 바나나 정도 먹습니다.(현재176cmm,73kg.가쁜하고 건강하다고 생각듬-술담배는 원래안함.) 신기하게 채소인데도 불구하고 콩으로 만든 모든음식 =두부,두유,된장,간장,등도 먹으면 바로(1~3일후) 여드름이 나서 일절 피하고있습니다.
: 선생님 앞으로 살날이 많이남은 젊은이(참고로 현재직업은 부동산 감정평가업에 종사하고있습니다..) 이런식의 식생활이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자신감을 되찾아 주었지만은 계속이런식에 식생활은 장가도(실지로 연애등 사회생활이 식생활이 많이걸려서 애로사항많음) 못가고 살아가기는 힘들지 않습니까
: 현대의학으로 제가 치료될수 있을까요.저도 남들처럼 삼겹살에 소주먹으면서 회포를 풀날이 올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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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드립니다. 성의있는 답변해주시면 은혜로 잊지않겠습니다.
: 두서없는 글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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