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미군, 세계최강의 압도적 군사력-경제력을 앞세워 세계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미국 국익의 첨병입니다. 세계의 분쟁 뒤에는 미국이 있다는 말처럼 전쟁을 일으킨 이라크를 비롯해 파키스탄,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등지는 물론 평화와 번영을 구가하고 있는 서방국가 독일 68950명, 이탈리아 10790명, 영국 9400명과 일본 38450명 등 세계의 강대국에 대규모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일본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서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은 미군에게 자신들의 자자손손이 살아가야할 땅을 내주고 있을까요? 이들 국가가 우리처럼 북한이라는 군사적 위협세력과 맞물려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경제적 이유로 자주국방이 힘들어서 군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일까요?
러시아의 침략에 대비해서? 아니면 집권세력이 모두 부시의 충실한 똥개라서?? 미군의 해외주둔병력 재배치 전략에 따라 주독미군의 감축시도를 국가정상이 직접 나서서 말리고 로비를 벌이며 이를 저지하고, 나아가 독일의 안보를 주독미군에 의존하며 정작 독일군은 신속대응군으로 개편하고 있는 독일은 또라이라서???
평택사태가 어쩌구... 다들 개소리입니다. 주한미군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하는 요소이며, '대북전쟁'의 전초병이라는둥, 반통일-반민족적 외세로 무조건 몰아내야 한다는 이적논리의 교묘한 포장일 뿐이며 이것은 바로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적대세력인 김일성-김정일 양아치 정권의 주장을 대변하는 것일 뿐입니다.
평택사태, 이곳에서 굳이 논의하려면 작금의 비정상적인 반국익적 폭력투쟁을 미화하거나 본질을 왜곡하려 하지말고, 우리가 언젠가는 이루어야할 대안을 놓고 논의합시다. 미군은 언젠가는 반드시 떠날, 혹은 떠나야할 대상이지만 평택 땅은 영원히 대한민국 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