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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평택 대추리 이장, 대통령과 국방장관에 공개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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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당신은 이번 싸움에 철저히 졌다”며 “국가안위를 책임져야 할 대통령이 국민의 심장에 비수를 꽂았고, 이곳 주민들은 철저히 대통령을 버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주민들이 줄기차게 요구한 것은 미군 재배치 목적과 정당성을 설명해 달라는 것인데 '보상과 이념문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제정신인지 이해가 안 된다”며 “당신이 진정 이 나라 최고 책임자라면 왜 그런 무모한 짓을 저질렀는지 답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차라리 행정대집행, 군 병력 투입에 앞서 미국의 협박으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분명히 밝혔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평택미군기지 이전확장 문제를 빗대어 “아무리 유능한 교수나 족집게 과외교사가 시험문제를 내도 잘못된 문제가 생기는데, 이미 출제한 문제니 번복할 수 없다고 우긴다면 너무 우스운 일이 아니냐?”며 “그동안 이념문제가 이념 차이에서 생기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정책 모순을 지적하는 것을 이념문제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노 대통령이 여러 차례 ‘주민들이 불상사를 겪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피 흘리지 말고 살을 베라는 말과 어디가 다른지 답하라”며 “피 흘리지 않게 하려면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 위원장은 “보상과 기지건설 이외에는 의제로 다루지 말 것을 전제하고는 더 이상 국방부를 통해 대화제의를 절대 하지 말라”며 “우리도 명예롭게 죽길 원하니 다시는 보상이니, 이념이니 언급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골에서 농사짓고 사는 농부의 마지막 간언’이라며 “당신은 이제 21세기 초유의 폭군으로 기록될 길목에 서있다. 명분도 없고 정당성도 없는 사업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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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 논에는 철조망이 자란다
몽둥이 휘두른 정권은 오래간 적이 없었다
할아버지 잘못 하신 것 없습니다
과연 대추리 저 할아버지가 정부와 조중동에서 말하는 폭도요
대추리 주민이 아니란 말인가???
"대추리·도두리 주민들이 마을을 떠난다고?"
어떤분들 말하기를 대추리주민 떠날 사람은 떠났다고 하시는 데.. 정작 진실은
이거였습니다. 조.중.동의 플레이...
평택 사태는 전주곡일 뿐, 더 큰 것이 온다
노무현 정부는 한미FTA도 대추리식으로 할건가요?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