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 움추리는 때가 되었습니다.
이런때에 몸을 녹일 수 있는 따스한 온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더더구나 사랑의 온정이 얼어있어 경직된 마음들과 사회를 녹일 수 있는 계절입니다.
운영자님의 메일을 받고
어려운 이웃을 추천하려고 주위를 돌아보았습니다.
물론 어려운 분들도 많으시지만
절박한 어려운 한 가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 동네 할머니의 친여동생집의 이야기입니다.
임영진(69세)조옥남(66세) 노부부는 요새 마음이 무겁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어렵게 농촌에서 살면서 흙과 씨름하면서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4남매(3남1녀)를 키워 노후를 보내려고 하는데 갑자기 한 아들이 아프게 되었습니다.
그 아들만 아픈 것이 아니라 그 아들의 아들 즉 손자까지 아프게 되었다는 사연입니다.
그 아들은 이름이 김승섭(35세)입니다.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도 못올리고 어렵게 살아오다 가족들이 힘을 합쳐 12월 16일 결혼식을 올리려 하였으나
본인과 아들 김재완군의 백혈병 발병으로 인해 모든 것이 취소되고 어려운 형편에 처해지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방광종양으로 약물 투여중이며 회사 다니다 막노동을 전전하다 이렇게 덜컥 병이 들어 상심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 분의 아들 김재완(6세)군은 다리가 아퍼서 정형외과에 입원하기도 하였으나 또 아퍼서 소아과에서 피검사를 하니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큰 병원에서도 똑 같은 병명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악성은 아니어서 약물을 투여하면서 3년정도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가닥 소망이 보이는 것입니다.
이 가정을 추천하여 소망을 갖게 하고 싶고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전화번호나 신상은 자세히 메일로 영자님에게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래는 김재완군이 어떠한지 잘 아시는 분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횡성군청 환경복지과 가정복지과 담당 심은경 (033-34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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