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존맥티어넌 감독의 프레데터입니다.
1987년 작인데 지금 보아도 전혀 손색없는 영화입니다. 액션이나 스토리전개 모두 박진감 넘치고 자막없이 봐도 대충 내용을 알수 있는 단순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게릴러 퇴치하러 같다고 외계인을 만나 싸운다. 그리고 이긴다. 이게 내용의 전부니까요.

코드1로 감상하였고 영화가 많이 안되는 저에게도 그렇게 어려움없이 영화를 볼수 있었습니다. 코드1과 코드3의 차이점이 있는지 없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구요. 코드1의 경우 삭제씬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약간 잔인한 면이 많이 보이네요.

프레데터는 괴물형태의 외계인입니다. 그가 왜 지구에 왔는지는 기억이 잘나질 않네요. ^^
왜 왔을까? 목적이 있었던 것 같던데..
그냥 무차별 인간을 보면 살육을 하기 시작합니다. 왜 감독은 왜 이런 설정을 했는지..
제가 이걸 코드1로 보니까.. 내용을 완전히 이해를 못했습니다. 죄송!!
지구정복도 아니구, 무얼 찾는것도 아니구, 그냥 무조건 인간을 살육합니다.
에어리언과 비슷하죠?
하지만 전혀 다른 하나가 있죠!! 프레데터는 인간을 뛰어넘는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아놀드를 봤을때는 자기모습을 보이고 싸움을 하다 지는 멍청함을 보입니다. ^^

1987년에 이런 영화를 제작할수 있는 능력을 보고 부러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이영화를 보면 프레데터의 능력이 참 많다는 걸 볼수 있습니다. 온몸에 창작한 무기, 자신의 몸을 숨길수 있게 하는 기능, 그리고 인간보다 한참 진보된 지능등 외모만 빼고는 아주 뛰어난 종족입니다. 저그+프로토스를 연상시키네요. ^^

그중에서도 프레데터의 사물을 바라보는 기능이 참 흥미롭더군요.
이녀석은 인간의 눈과는 다르게 원적외선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독이 왜 이런 설정을 했는지 참 흥미롭네요. 그당시에 아마 원적외선 카메라가 발생되었을까요?

프레데터가 사물(인간)을 바라볼때는 주위는 약간 푸르고 중심부는 적색을 띠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건 원적외선카메라로 물건을 찍어을때와 똑같이 보입니다. 물론 온기가 많을수록 적색을 띠겠죠. 인간의 눈은 가시광선만 볼수 있는데 반해 우리에게는 불편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아주 뛰어난 능력입니다. 인간의 빨, 주.....보의 7가지 색깔만 볼수 있는 능력에 비해 이녀석은 적외선보다 훨씬 먼 원적외선기능의 눈을 가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어디에 숨어있거나 그냥 바라만 보면 볼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화질은 꽤 오래전에 제작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지금나오는 수준은 아니지만, 역시 헐리우드 보존상태에 부러울 따름입니다.
얼마전 태권V 복원판이 나왔는데, 이거 참..!! -.-;

음향은 5.1ch, dts 모두 지원합니다(코드1의 경우)

스펙사항은!!
Studio: Twentieth Century Fox
Theatrical Release Date: June 12, 1987
DVD Release Date: August 14, 2001
Run Time: 107 minutes
Production Company: Twentieth Century Fox
Package Type: Keep Case


Aspect Ratio(s):
Widescreen anamorphic - 1.85:1


Discographic Information:
DVD Encoding: Region 1
Available Audio Tracks: English (DTS), English (Dolby Digital 5.1), English (Dolby Digital 2.0 Surround), French (Dolby Digital 2.0 Surround)
Available subtitles: English, Spanish

Edition Details:
Region 1 encoding (US and Canada only)
Color, Closed-captioned, DTS Surround Sound, Widescreen, Dolby
Theatrical trailer(s)
Widescreen anamorphic format


마지막으로 잼있는영화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첨엔 게릴라 영화인 듯 하다 중반부로 넘어가는 순간부터 SF적으로 변하는 내용이 조금 황당하기도 하구요.
87년작 답지 않게 깔끔합니다.
추천작으로 추천드립니다.


p.s 일이 다 끝나가니깐 리뷰라는 엄청난 과제가 떡하니 퍼티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