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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어렸을땐 민족지인줄로만 알았는데...
점점 더 망가져 가는 모습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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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연구팀의 논문 조작 사건은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몰고 왔다. 황우석 사태가 이처럼 큰 파장을 일으킨 데에는 '황우석 신화'에 도취돼 진실을 외면하고 대중들을 오도한 신문·방송·통신사들의 책임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97년부터 2004년까지 <동아일보> 의학담당기자였던 이성주씨의 근저 <황우석의 나라>(바다출판사)는 눈여겨볼 만 하다. 저자가 황우석 사태 당시 <동아>의 막전막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이 책을 쓰기 위해 13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다고 한다.
이씨는 "기자에게 눈으로 보고있는 진실을 기사로 쓸 수 없다는 것은 차꼬이자 고문"이라고 지난 몇 달간의 고민을 토로했다. <오마이뉴스>는 황우석 사태 당시 휘청거렸던 <동아> 편집국의 내부를 조명한 <황우석의 나라>를 소개한다. 책에 언급되지 않은 일부 내용은 23일 저자와의 인터뷰로 보강했다. <오마이뉴스>는 24일 책에 언급된 <동아>의 김학준 사장과 임채청 편집국장의 반론을 들어보고자 했으나 두 사람은 각각 '지방출장 중', '회의중'이어서 연락이 닿지 않았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