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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와 사람들 일개회원 유영록입니다.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06-03-11 03:33:24
추천수 1
조회수   2,383

제목

AV와 사람들 일개회원 유영록입니다.

글쓴이

유영록 [가입일자 : 2002-02-09]
내용
Related Link: http://www.wassada.com/board/iboard.asp

일단 와싸다 사장님(대표이사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기간씩이었이지만, 이미 와싸다로부터 제제를 두 번이나 당했습니다.

한번은 모 회원에게 ‘중딩’인지 ‘고딩’인지라고 말했다는 것이 이유였고

또 한번은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모 회원의 언사를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그 회원도 제제하고 저도 같이 제제하라고 자청했습니다. 김성권님과 함께였습니다.

저는 그 두 번의 제제를 그때나 지금이나 억울하다거나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제제를 당한 것을 민주화운동으로 감방 간 것인 양 계급장으로 생각하느냐는

황당무계한 말까지 들었지만, 수준 이하의 저열한 비언으로 보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강력하게 제제하겠다는 공지를 올린 취지가 사실은 이러저러... 하다고요?

그렇다면 어디 한번 가정해봅시다.

사장님께서 제안하신 그 자리에서 회원들끼리 안면 트고 악수하고 그러고 나면,

시사토론 게시판이 자유게시판처럼 변하기라도 한답니까?

만일 자유게시판처럼 변하면 그것이 정말로 좋은 것입니까?

양혜정이라는 차명으로 활동하는 사람과 원석희님 및 또 다른 일부의 회원들에 의한,

김성권님과 제가 제제의 사유로 제시한, 그러한 저열한 언사들이 사라진답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서...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그러한 화해(?)의 자리를 마련하고 회원들을 초대하여 무마시키실 겁니까?



실소밖에 안나옵니다.

바로 저같은 사람이 와싸다의 질서와 품위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와싸다의 품위는 바로 사장님의 위와 같은 구시대적인 사고방식/대응 때문일 겁니다.

가입 회원이 이미 10만명이 넘어섰다는 온라인 쇼핑몰이자 동호인커뮤니티에서

무슨 이런 식의 우스꽝스럽고 전근대적인 문제해결책이 있답니까?

사람 냄새가 넘쳐나는 자유게시판의 일도 아니고 시사토론방의 일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시사토론 게시판의 일인데, 위의 게시글을 자유게시판에는 왜 올렸습니까?

시사토론 게시판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와싸다의 천덕꾸러기들입니까?

만일 영업에 방해가 된다면 시사토론게시판 폐하고 자유게시판과 통합시키십시오.

왜 와싸다 스스로 따로 분리해서 만들어놓고는 특별관리 대상인 듯 대응하십니까?



이미 저같은 사람을 초대하신다고 말씀하셨군요. 얼마든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터무니없는 메신저 이야기를 해명하는 자리가 아니면 안됩니다.

단순히 해명이 이뤄지고 사과의 말을 듣는다고 끝나는 것 결코! 아닙니다.

이런 터무니없는 음해를 두고도, 진실이냐 거짓이냐 하는 것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당사자가 메신저 안쓴다고 우기면 그만이지 하는 XX같은 말들까지 난무합니다.

또 원석희님 말마따나 원석희님에게 그런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그 화해의 자리에 참석이나 한답니까? 설사 참석한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술을 사이에 두고 웃음지으며 사과하고 그러면 깨끗이 씻겨질 일입니까?

그런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지어내서 뿌리고 다님으로써 저같은 사람에 대하여

이미 충분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도록 만들어버렸을 터인데,

그 회원이 제 눈앞에 있으면, 저는 그 회원의 면상에 오물을 끼얹을 겁니다.

왜 그렇게 극단적인 행동을 하겠노라고 공언하느냐고요?

저는 이미 그 ‘터무니없는 거짓 음해’라는 오물을 뒤집어쓴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술을 마시면서 사과 받고 화해하고 웃어넘기라고요?

메신저... 국정원이든 국과수든 미CIA든 다 불러서라도 조사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정치적으로 다른 또는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하여 그런 식으로 해서라도

더러운 혐의와 이미지를 뒤집어씌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열한 사람이...

해명하고 사과한다고 해서 뉘우칠 온전한 사람이기나 합니까? 이미 인간 이하입니다.

그런 수준 이하의 인간들도 고개 쳐들고 다니는 우리 사회를 슬퍼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 모임에 참석하면 그날은 와싸다 사장님에게도

또 한번의 아주 치욕스러운 날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과거지사 들추는 것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겠습니다만,

위의 링크로 들어가서 제가 2004년 9월에 남긴 글을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날은 술 한잔도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보다 한참 연배가 높으신 분께서

술 때문에 그랬다고 사과하는 민망함도 한참 젊은 사람으로서 또 겪기는 싫습니다.



............





여러 말 필요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분명히 해둡시다!

그러한 화해(?)의 술자리를 가지든 말든, 제가 그 자리에 참석하든 말든

문제되는 두 회원의 인신공격 + 거짓 음해 + 치졸한 언사들에 대한 제제는

와싸다 운영자의 이름으로 공지된 내용 그대로 확실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저에 대한 제제를 억울하다는 하소연 없이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하니 이제 떳떳하다, 어쩔래?" 이런 생각 해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만일 공지한 바 그대로 제제를 하지 않는다면,

저는 이전에는 없었던 억울함과 더러운 감정을 새롭게 갖기 시작하게 될 겁니다.

동시에 그것은 와싸다의 품위를 와싸다 운영진 스스로 짓밟는 일로 기록될 겁니다.



자신들에 대하여 제제 요청이 제기되었다고 방방 뜨는 저 추한 꼴들 안보이십니까?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까지 베풀 아량은 없습니다. 아니, 있어도 못 베풀겠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아량은 그런 사람들에게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데에 베풀 몫입니다.

왜 저의 아량을 가치없게 소비하라는 제안을 하시는 겁니까? 엄연히 무례입니다.

그런 아량은 저같은 '타인'에게 요구할 게 아니라 사장님 '본인'이 어찌할 몫입니다.

남의 아량까지 빌려다가/가져다가 자신의 아량인 양 베풀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량이나 사려는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라고 가지라고 요구하는 덕목이 아니라,

그냥 자신이 알아서 혼자 베풀고 행하는 것입니다. 싫은데 억지로는 필요도 없고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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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원근님께서 2006-03-10 18:28:42에 쓰신 내용입니다

:

: 안녕하세요

:

: AV와 사람들 대표이사 변원근입니다.

:

: 현재 과열된 시사토론게시판의 상황을 간과할수 없어 글을 올립니다.

:

: 저희가 공지를 내건 목적은 회원님들에 대한 징계가 목적이 아닌 다름대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토론문화를 만들어보고자한 노력이였습니다.

:

: 온라인 게시판에 과열된 양상을 공지대로 처리하기에 앞서 논쟁의 중심에 계신분들을 한자리에 모아 제가 참관하는것으로 직접 만나서 이야기할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셔서 더이상 감정의 골이 깊어지지 않고 대화를 나눌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

: 마지막으로 회원님들간의 분쟁으로 인해 삼자를 거론할시에도 상대가 납득할수 있는 호칭으로 이성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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