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오디오생활을 접다시피 해서 앰프는 장터에 내놓고 씨디피와 스피커는는 고장나서
헤드폰으로만 음악감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음악감상을 하기위해 스피커 부터 한음사에서 수리하고
앰프도 Atoll IN200 을 구입하고, 소스기로는 NODE 2i를 중고로 구입하여
나름 잘 듣고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20년된 JMlab PS 2.1이라는 북쉘프 스피커인데
비교적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는데, 가끔 음악을 듣다보면 뭔가 좀 부족한 느낌과
피곤해지는 경우가 있어서 새로 스피커를 장만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Focal K2 936이 여러 리뷰나 평에서 구입하고 싶은 스피커인데
아직 청취공간이 협소해서 나중에 공간문제가 해결되면 톨보이로 가는 것이
맞다고 느끼고 똘똘한 북쉘프를 구입하는 것으로 마음먹었습니다.
근데 와싸다에서 그동안 Piega 스피커를 보면서 알루미늄 하우징의 특징과
리본트위터가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의외로 리뷰나 관련 내용이 많지 않아서
실제 청음하기 전까지는 어떤 소리가 나는지 알기가 어려워 선듯 구입결정이 쉽지않았습니다.
이번에 블랙프라이데이에 아주 좋은 가격으로 나온걸 보고
특히 비슷비슷한 Focal k2906과 Focus Audio FS68 중에서
Focus FS 68이 먼저 품절이 되어서 고민한가지 덜고 기존에 Jmlab을 쓰고 있던지라
리본트위터를 채용한 피에가 프리미엄 301을 최종적으로 구입하게되었습니다.
2시간 청취한 느낌으로는 스테이징이 상당히 넓게 펼쳐지고
무대깊이감이 좋아집니다. 특히 소리의 양감이 굉장히 많고 풍부한 소리가 납니다.
듣던 음악중에 어떤경우에 저음이 조금 벙벙하는 느낌이 조금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 에이징이 안되어서 우퍼 엣지가 아직 풀어지지 않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괜찮은 북쉘프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는 구입목록에 포함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한달 후에 좀더 에이징이 된 이후 추가적인 소리의 변화를 기대하면서
구입기 및 개봉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