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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문광 `차출' 무관 포함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달 2일께 지방선거 출마가 유력시되는 오영교(吳盈敎.행자), 진대제(陳大濟.정통), 오거돈(吳巨敦.해수), 이재용(李在庸.환경) 장관을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각 대상에는 특히 정동채(鄭東采) 문화관광 장관이 지방선거 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최대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장관 5명 정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각 시기에 대해 "노 대통령이 내달 6일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르는 만큼 그 전인 2, 3일께가 될 것"이라며 "후임 장관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작업은 내주초에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동채 문광 장관에 대해 "장관을 한 지 오래됐다"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의 교체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된다. 정 장관은 지난 2004년 6월 정동영 의장, 김근태(金槿泰) 의원과 함께 입각했었다.



한편 여권 일각에선 지방선거관리 문제를 들어 오영교 행자장관 후임에 권오룡(權五龍) 행자부 제1차관의 승진 기용설이 나돌고 있으나 한 핵심 관계자는 "장관 후보군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j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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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정통부 장관의 경기지사 출마는 상당히 괜찮은 발상 같습니다.



삼성의 전자 산업이 주로 수원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을 볼 때 선거에서 뿐만 아니라 당선 이후의 전자산업과의 연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노무현정권에 참여한 인사 가운데, 진대제 장관 같은 인물이야 말로 정말로 키울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근태 장관급의 민주화 경력에 진대제 장관급의 정책수행능력이 결합한다면 열린우리당은 노무현정권을 지지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진대제 장관같은 사람을 계속 발굴해서 내각을 구성해 주길 희망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보선에 출마했던 이병령 후보 같은 인물도 키워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