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이 글은 와싸다의 의뢰로 작성한 설치 사용기이며 사용환경에 따라 성능및 특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CLASSE DELTA 3
엄청나게 크고 무지막지하게 무거운 4개의 상자가 왔습니다.
CLASSE DELTA 3 PRE AMP 와
Mono POWER AMP 두대와
첫번째 Mono Power 상자를 열어보니 플라스틱으로 된 하얀 본 제품 상자가 있고 장갑 두 켤레가 들어있습니다. 하이앤드 오디오 제품을 취급하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고나 할까요... ^^
조심스레 겉상자에서 본 상자를 꺼냅니다. (여기까지 과정만으로도 허리가 끊어지는 줄;;;)
본 제품 상자입니다. 이사할 때나 검찰 조사할 때 들고 들어가는 그런 상자 재질^^;;입니다.
왼쪽 아래에 캐나다에서 설계, 일본 제작이 보입니다. 꼼꼼하고 완벽하게 만들었으리란 기대를 갖게합니다.
이 무거운 상자에서 앰프를 어떻게 꺼내나 걱정했는데
상자 옆에 뚫려있는 손잡이 구멍을 잡고 위로 들어 올리면
상자가 펼쳐지고 드디어 내용물이 보입니다.
제품을 보호하는 옷(천으로 된 커버)을 입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미 한글 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맨 위에 취급주의 설명서, 왼쪽아래에 전원 케이블, 메뉴얼이 담긴 USB, 트리거 케이블등등이 있습니다.
옷을 벗기니 마지막 스티로폼 커버가 보입니다.
드디어 CLASSE DELTA MONO POWER AMP가 보입니다.
전면은 투톤의 알루미늄에 전통적인 라운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첫인상은 고급진 아르마니 수트를 입은 중년 신사가 떠오릅니다.
후면을 보호하는 스티로폼입니다.
우선 하이앤드 제품에서 흔하지 않은 커다란 FAN이 가장 눈에 띕니다. CLASSE 는 예전부터 이런데에 과감한 면이 있었습니다.
왼쪽에는 프리앰프와 연결할 네트웤 단자가 있고
중앙엔 바이앰핑을 위한 두조의 스피커 단자가 있습니다. 매우 고급지고 묵직합니다.
오른쪽 상단엔 밸런스 단자와 로듐코팅이된 언밸런스 단자가 있습니다.
그 다음은 Stereo Power Amp 입니다.
Mono AMP와 거의 같은 디자인입니다.
Mono와 달리 두개의 메터가 Stereo Power AMP임을 알수 있습니다.
두개의 AMP를 개봉하고 잠시 쉽니다 ㅠㅠ 아이고 허리야;;;
PRE AMP상자를 여니 장갑은 한켤레만 들어있습니다. 아까 POWER AMP가 두켤레씩 들어 있다는 얘기는 두명이 열어야 한다는 얘기인거죠.
잠시 쉬었다가;; 다시 힘을 내어 PRE AMP를 꺼냅니다.
Pre AMP 상자입니다.
취급주의서와 메뉴얼이 담긴 USB, 전원 케이블 2가지, 리모컨, 트리거 케이블, 베터리등등이 들어있습니다.
통알루미늄을 깍아만든 리모컨과 그 위에 6각 드라이버입니다.
상당히 묵직하고 매우 튼튼합니다. 버튼을 누를때 마다 LED백 라이트가 켜져 밤에 알아보기 좋습니다.
동봉된 6각 드라이버로 열어야 리모컨의 배터리를 넣을 수 있습니다.
적외선 발신부 입니다. 굵기가 ㅎㄷㄷ;;
CLASSE PRE AMP 전면에 과감한 LCD 터치스크린이 눈에 띕니다.
전면에 메뉴버튼, 리모컨 수신부, USB단자, 헤드폰단자, 볼륨노브가 있습니다.
후면단자 보호 스티로폼을 제거하면
각종 입출력 단자가 보입니다. 상세스펙 참조
나머지 Mono Power AMP까지 개봉했습니다.
보호를 위해 씌웠던 스피커의 커버도 벗겨냈습니다.
첫인상은 대단히 무겁고 튼튼하고 세련되고 고급스럽습니다.
전원을 켜자 대형 LCD 패널에서 불이 들어 오기까지 대략 2초 정도 걸립니다.
고급 릴레이를 사용하는 하이앤드 오디오로서는 평균적인 속도입니다.
처음 들은 곡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2중주곡인데 확! 느껴지는 넓은 스테이지와 입체감에 놀랐고 차갑고도 또릿또릿한 음상이 인상적이었었습니다.
동봉된 USB메모리에 PDF로 된 메뉴얼을 읽어보니 처음 개봉후 72시간정정도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일 12시간씩 장장 6일간 다양한 음악을 틀면서 소리가 무르익어가길 기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