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와싸다의 vip큰 손이자
나름 한 오디오하는 벗이 주말에 특일없음 나오라고한다.
바로 용산에 위치한 청음실에 가자는것이다.
졸지에 성남에서 쟈철타고 환승실수로 두시간을 돌아돌아 도착.
바로 이 괴물스피크를 접신? 하게된다.
우선 예전부터 이 거대 아가리타입의 스픽에 상사병에 빠져있던 터라
첫눈에 훅 넘어가게된다.
아무리 냉정하고 침착해지려해도 청음실은 이 괴물과 세 남자의 상견례로 뜨겁게 달아오르고만다. 특히 평소 저역의 구름위를 걷고싶을때
즐겨찾는
프랑스아트락밴 pulsar 의 pollen을 토해낼때는 심장의 뜨거운 진동파가 머리위로 밀고 올라와 자리에서 일어설 수 밖에 없었다.
간신히 흥분을 가라앉히고 애써 음색이 탁하다 넘 저역이 강하다 는 등 의 흠결로 유혹을 이겨내보려 몸부림친다
그러나....
중략.
두둥...
이 괴물은 그날밤을 못넘기고 계약되고만다
덩치는 크다하나 쉽사리 거실로 옮겨설치 완료 ㅋㅎ
거대하나 덕트가 전방이라 벽에 바짝붙일수있어 다행...
아울러 반사음은 설치각도를 조금 틀어주니 좋아졌다.
전반적으로 포크송 재즈 심포니 락 장르에 골고루 매칭된다.
다만
소프라노나 피아노같은 고순도의 청명함은 다소 에이징이 걸리겠다는 생각...
아즉 볼륨 20이상 몬 올려봤는데
보다 넖은 공간이 그리버지게하는 스픽이자 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