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주말이 끝나가고 월요일이 다가 오고 있네요......
전에 포칼 클래식 헤드폰을 와싸다에서 구입했었고 음질에 만족하며
잘 써왔는데..뜻하지 않게 포칼 클래식 헤드폰 케이블이 의자 팔걸이에 걸려서
헤드폰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한쪽 헤드폰 홀더가 부러져서 못쓰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새로운 헤드폰을 알아보던 도중 와싸다에서 포칼 엘레지아 신품을
이벤트가로 판매하고 있어서 좋은 가격에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물건이 집에 왔네요!^^
와싸다에서 이중박스로 해서 보내줬네요..원박스 뜯어보니 안에
포칼 엘레지아 박스가 따로 있군요.
무릇 지름신은 경건하게 영접해야죠...3M 지문방지 장갑을 써야하죠!^^
오디오 용품 거래용?으로 다이소에서 샀던 거에요.
오디오 중고물품 거래시 특히 기기나 스피커 같은 경우 손에 유분이나 지문이 스피커나 기기 표면에
그대로 달라붙어 자국이 남기 때문에 좀 그렇더라구요!^^
이제 장갑을 끼고 하나씩 열어봐야죠!
오 드디어...블랙간지가 잘잘 흐르는 포칼 엘레지아 헤드폰 박스입니다.
포칼 엘레지아 헤드폰 티저? 이미지입니다.
오..안에 박스를 개봉해보니 아주 예쁜 가방같은 것이 나오네요!
살짝 위쪽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박스 안의 내용물은 단순하네요!
포칼 엘레지아 헤드폰, 헤드폰 케이블, 젠더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포칼 엘레지아 헤드폰 얼짱 샷입니다!^^
이번에는 반대쪽입니다!^^
헤드폰 케이블입니다. 익스펜더?가 깔끔하네요.
정면에 잭 두 개는 헤드폰 양쪽 구멍에 끼워주면 되시고, 왼쪽에 잭 하나는 연결할 기기에
꼽아주시면 됩니다.
젠더가 필요하신 분은 사용하시구요..저는 DAC에 연결해서 쓸거라 젠더를 이용했습니다.
드디어 기대되는 순간, 에이프릴뮤직의 현재기종 중에서는 끝판왕인
D700 MK3 DAC입니다. 이 DAC을 구하기 위해서 몇달 동안 고생했네요..ㅠㅠ
스케일 큰 사운드에서도 약음 포착도 아주 좋고, 해상력이 출중하면서도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아주 맘에 듭니다.
특히 이 DAC의 헤드폰 단 성능이 아주아주 출중합니다!^^
DAC 사이즈가 왠만한 인티앰프보다 같거나 더 큰 완전한 FULL SIZE DAC입니다.
청취할 시스템은
SOURCE : PC
DAC : APRIL D700 MK3 DAC
POWERCABLE : GOLDEN STRADA PS308(오야이데 베릴륨 무도금 IEC, 오야이데 P-046E 단자)
USB 케이블 : 체르노프 레퍼런스 USB 케이블
처음 들어본 곡은 저번에도 한 번 언급했던 Teshima Aoi의 The Rose입니다.
이 곡을 처음 듣는 순간 해상력이...와우..
포칼 클래식 헤드폰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리네요...ㅠㅠ
다음 곡으로 들었던 중국의 싱어송라이터인 조붕의 The Moon Represents My Heart
와...전주에 이은 조붕의 낮게 깔리는 저음이 너무 깔끔하고, 중역대가 아주 좋습니다.
글 그만 쓰고, 다른 노래 더 들어봐야겠네요!^^
금년에 지른 오디오 물품중에 가장 만족한 지름이었습니다.
지름에 동참하셔도 후회하지는 않으실껍니다!^^
포근한 주말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