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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촌장 3집 앨범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7-06-01 11:33:09
추천수 10
조회수   4,790

제목

시인과촌장 3집 앨범

글쓴이

최홍식 [가입일자 : 2006-09-20]
내용
참 좋아했던 국내 가수들입니다.

물론 그외 사랑과 평화 산울림 등의 그릅도 좋아 했지만 제가 사춘기를 넘어 10대말쯤 방황기에 음악으로 편안함을 주며 다른 또하나의 길을 알려준 것이 바로 시인과촌장의 음악 이였읍니다.

당시 저는 정서적으로 불안하던 10대말 청소년이 현 시대적 상황이 억압을 강요하고 불투명한 앞날에 불만을 토하던 시기 였읍니다.

그때 접한 음악이 바로 시인과 촌장의 음악이였죠

80년대 초반

하덕규 님과 지방에서 만난 함춘호 님은 의기 투합하여 시인과 촌장 을 결성 합니다.

시인과 촌장이란 듀엣은 그렇게 시작 됬읍니다,(이전 초기 데뷰 앨범은 오종수 님이랑 발매했으나 이후

조동진, 김민기, 전인권, 김창완 음악적 교류를 하면서 음악적 추구 성 을 달리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덕규 님의 음악에는 그의 정신과 추구하는 강렬한 무엇인가가

느껴집니다. 오로지 사랑이 아니며 오로지 반항이 아닌 그무엇인가의 대한 희망

자유에의 갈망. 외로움과 행복을 향한 동화같은 이야기("비둘기 안녕"이란 노래에서아주 잘 표현되고 있읍니다)....












-----비둘기 안녕----

얄미울 정도로 잘 구성된 음악적 선유로 초반을 시작해서 강한 비트의 겨울을 연상 시키는 기타 사운드....

이는 함춘호씨의 신적인 기타 솜씨와

하덕규씨의 동화같은 음율이 만나 이 노래는 천상의 소리를 알려 줍니다.

개인적으로 이노래를 잊지 못하고 있읍니다.

처음 듣던 그해 봄..... 바로 이노래에 쉼취해서 음악이 코케인과 같은 메가급의

향정신성 약품의 위력을 주라고는...

외국곡으로는 가끔 경험 했읍니다

알코올 농도 진하게 취하고 가장 편한 자세에서 구름과자 하나를 피며

Led Zeppelin Whole Lotta Love ,doors the end 등의 노래를 (모비딕도 가끔 뿌웅 감)들으면 하늘나라의 음악을 접했지요...



물론 시인과 촌자의 노래를 순위로 정할수는 없읍니다.

앨범을 낼때마다 모든 곡들이 마음에 자리잡는 음악으로 남고 모든 곡들의 가사 내용이 한편의 마음에 착상되는 시로 돌아 옵니다.





----사랑일기----

`새벽공기를 가르며...날으는..

광부들의 맑은...사랑해요 라고 쓴다 사랑해요 라고 쓴다....

어찌보면 우치하지만 결코 유치 하지 안는..... 가사의 사랑일기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곡이며 드라마에서 자주 소개됬던 곡입니다.



------고양이---

첨에 접할때는 두개의 곡인줄 알았읍니다

후반부 함준호님의 기타 사운드가 또 한번 빛을 발합니다.

괭이 울음소리 야~~옹 이 시작하면서 전율적인 기타 사운드가 시작 됩니다.

초반부와는 또 다른 세계로 들어 가죠 전형적인 gogo soung bit 가 이런 소리를 내리

라고는 상상 못했읍니다.



------매------

말이 필요 없읍니다.

먼저 핑크 폴로이드의 기타 겸 보컬 리스트 데이비드 길모어의(본명 David Jon Gilmour)

솔로앰범 no way ,There's No Way Out Of Here 란 노래를 먼저 들어보고 평가 바랍니다.

반드시 이노래 (David Gilmour - There's No Way Out Of Here) 는 듣고 매란 노래를

들어보라고 말하고 싶내요

기타 사운드와 리듬 추구 성향이 비슷 하다고 느겨지지만 결코 뒤쳐진다는 느낌은 없고

용호쌍박입니다.
















-----꽃을 주고간 사랑,진달래'----

남궁옥분 이 불려서 유명한 "노래 꽃을 주고간 사랑" 개인적으로 실패한 곡이라 생각 했는대

하덕규 님도 그랬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달래 란 노래는 좋아 합니다.

하덕규 님은 이두곡의 노래 뿐만 아니라 앨범에 대해 '대단한 실패작'이라고 자평 했다고 합니다.



-----가시나무-----



하덕규님이 종교에 쉼취하던 시기에 나온 곡입니다

그외 조씨가 리바이블 해서 완전 망쳐버른 노래 이지만 그래도 대중들에게

이때문에 더욱 많이 알려진 노래죠

이 시기부터 신앙생활도 깊어 졌으며 이러한 성실한 신앙생활은

88년에 발표한 '숲'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가시나무'에 잘 표현 됩니다.













-------푸른애벌레의 꿈-------

가사가 맘에들고 음율이 맘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드는 노래입니다 ^^::



나는 빼앗긴 것이 많아서 모두 되찾기 까지

수 없는 날 눈물로 기도해야겠지만

나는 가진 어둠이 많아서 모두 버리기 까지

수 없는 아쉬움 내 마음 아프겠지만

아프겠지만



나는 괴롭던 날이 많아서 이 어둠 속에서

내가 영원히 누릴 저 평화의 나랄 꿈꾸며

홀로 걸어 가야할 이 길에 비바람 불어도

언젠가 하늘 저 위에서 만날 당신의 위로가 있기에





끝없이 펼쳐지는 저 높은 하늘

저 하늘 위에 내 마음을 두고

슬피 쓰러져 잠들던 이 어두운 숲속에

불 밝히며 땀흘리며

그렇게 오랜 나날 기다려 왔던

푸른 날개가 돋으려

날개가..



이 어둠의 껍질을 벗고 이기고 나가

그렇게 목말라 애타게 그리워했던

새로운 하늘 오~ 새로운 태양

새로운 빛깔의 세계를 날아다닐



자유...

자유...

자유...



----그외----

구름,

내고향 동해 바다

푸른 돛

비둘기에게

떠나가지마

풍경

새벽

새털구름

나무

새날



새봄나라에서 살던 시원한 바람

좋은나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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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주 2007-08-01 16:39:13
답글

참,, 명반이죠.. 그 목소리 다시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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