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허송세월하다
요즘 어이없는 증세정책으로 거의 지지도가 바닥을 뚫고 지하로 파고들어가는 정부와 여당.
당,정,청과의 갈등도 유래가 없을정도로 심화되어가고 있는거 같은데
과연 지방선거와 대선에 승리할 마음은 있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지지도에 연연하지않고 개혁을 꾿꾿이 밀어부치는 저 모습.
정말 가식적이지 않고 멋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겠지요?
세상을 너무 순진하게 사셨군요.
제가 볼땐 장기적으로 열우당을 용도폐기하려는 일련의 작업입니다.
대통령은 열우당체제로 가서는 대선에 승리할수 없다는 마음을 먹고 있는듯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슬슬 임기후반..지방선거를 시작으로 대선까지 줄줄이
국민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 이때 여당의 평판을 떨어뜨릴 일은 시도하지 않을 겁니다.
이미 현재 열우당은 국민의 신임을 잃었다.회복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대로는 안된다.
어쨌든 정권교체가 되는순간 그자신이 십수년전 명찰을 집어던졌던 청문회장에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일이 생길테니까요.
물론 자신이 밀어주는 인물이 대권을 잡는다해도 그렇게 안될보장은 없습니다만..
새로운 당이 하나 생길것이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새술은 새부대에...나름대로 약발이 먹히는 것중의 하납니다.
물론 그 뒤엔 노무현대통령께서 계시겠지요.드러나지 않게..
탈당의 절차를 밟는 것도 그때문일겁니다.
열우당은 개혁실패세력이다.그들에겐 미래가 없다.
우리가 진정한 개혁세력,개혁당이다.
진정 서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할 것이다.
이렇게 다시한번 바람을 일으켜 개혁세력과 지지세력 결집을 노리는 것이겠지요.
그러기 위해선 떠나온(떠나올?) 당의 평판을 최대한 깍아내릴 필요가 잇습니다.
그쪽으로 갈표를 여기로 흡수해야 하니까요.
예전 선거에서 유시민의원이 민노당지지자들에게 그표는 죽은표가 될테니 열우당을 찍어라..한것과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정치란 원래 권력을 향한 이합집산의 도박장입니다.
욕을 하자면 한도끝도 없지요.
제 허접한 예상대로 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결국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현되기 어려울겁니다.
누가 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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