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열님에게 조심스럽게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실례라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소재열님(aaoouutt@hanmir.com / 2002년 2월 18일 가입)은
주록순님(jrs3@hanafos.com / 2005년 12월 17일 재가입 추정)과 어떤 관계인지요?
두 분이 사용하는 아이콘이 좌우는 반대지만 거의 비슷해보여서 말이지요.
또한 제목/리플에 태그를 곧잘 사용하는 점이나 어투도 비슷한 것 같고 해서...
ꀴ 소재열님 아이콘 //
ꀴ 주록순님 아이콘
세상에서 우연이란 것은 의외로 쉽게 일어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프랑스 남우 아롱다롱인지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둘도 아닐 터이므로...)
만일 저의 추측이 잘못되었다면 당연히 제가 사과를 드려야 할 것이고,
맞다면 그것은 와싸다 운영진과 여러 회원들을 속이는 행위라고 보는데,
그렇게 두 아이디를 사용하는 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매우 궁금합니다.
소재열님에게 여쭙는 내용과는 별도로...
아래에서도 많은 분들로부터 이곳에 바람직하지 못한 글을 올렸다는 지적을 받고
본문 내용을 삭제한 김영부님(myaudience@naver.com / 2006년 1월 18일 가입)과
김혜규(hgkim1234@hanmail.net / 2001년 7월 4일 가입)님도 동일 인물이로군요.
한 사람이 두 개의 아이디로 등록해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글을 올린다?
자유게시판, 시사토론방, 중고장터별로 아이디를 각기 따로 등록/사용한다?
등록한 복수의 아이디가 모두 자기 것이 아닌 사람도 있(었)습니다만...
와싸다 운영진 측에서 어떻게 사람들의 이런 행태들까지 확인/관리하느냐?
하는 난점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특별한 요구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하지만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합당한 제제조치를 취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한 사이트에서 여러 아이디를 운용하는 분들을 보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_@;;
과연 어떤 행태들이 더 회원들과 와싸다측을 기만하고 게시판 질서를 흩뜨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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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열님께서 2006-01-30 05:40:29에 쓰신 내용입니다
: 새로운 시사게시판 운영방침이 내일부터 적용, 시행됩니다.
: 적절한 조치이며, 다수 회원들이 이에 찬성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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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은 상대의 견해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여 옮고 그름을 따져 논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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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이 다르다고, 논제를 벗어나 "특정한 타인"에 대해 구체적 사실을 적시하여 비방하거나 하는 행위는 형법상 모욕, 명예훼손죄에 해당합니다.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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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을 조롱, 야유하는 등의 행위도 곤란합니다.
: 쉽사리 드러나지 않는 지속적인 비아냥, 힐난성의 글은 "상대"의 감정을 자극하고자 하는 교활한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 모욕, 명예훼손죄에 버금가는 정신적인 폭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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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모두 룰을 준수하지 않은 '반칙행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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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비를 일삼아 논란을 유발하는 행태는, 토론 그 자체보다 관심을 유도하여 자기만족을 느끼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 욕구불만을 이와 같이 분출, 해소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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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볼 때, 살인마 '유영X'이나, 동료 병사들을 총기 난사한 '김XX' 일병의 행위만큼이나 그 반사회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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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의미에서, 상습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사이트 운영을 저해하는 회원은 과감히 회원 자격을 박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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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상대방"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게시물에 대하여 [신고를 통해서, 인과관계를 따지지 않고 즉시 해당글 삭제, 위반시 3개월 접속금지 등 즉시 징계조치] 할 예정이라 하니, 적극 지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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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운영방침에 의거, 도를 지나친 '반칙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처가 따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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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의 방침에 대해 지나친 규제라거나, 논란에 이르게 된 과정도 고려해야 된다는 일부 주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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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새로이 공지한 방침은, 게시물이 논제에서 벗어나 상대에 꼬투리를 잡아 인신공격으로 비화되는 경우가 잦아, 이 문제를 면밀히 검토, 신중하게 제시한 최소한의 대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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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에 따르면 "일반에게 공개를 목적으로 제공된 정보로 인하여 법률상 이익이 침해된 자는 해당 정보를 취급한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에게 당해 정보의 삭제 또는 반박내용의 게재를 요청할 수 있고,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는 당해 정보의 삭제 등의 요청을 받은 때에는 지체없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이를 즉시 신청인에게 통지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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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칙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윤리적으로 보호해줄 가치가 없습니다. 해당 글 삭제는 물론, 사이트 이용 차단도 당연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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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과관계를 따지는 것도,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반칙행위' 자체이므로 이의 제재를 통해서 과정의 정화를 기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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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해서는 안되며, 질서유지·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제한할 수 있다"는 헌법조항의 취지를 되새겨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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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의견 피력은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무제한으로 방임될 수는 없습니다.
: 회원은 권리 주장과 동시에 운영방침을 준수하는 범위내에서 활동할 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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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게시판 운영방침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지를 게재한 즉시 시행하지 않고, 그 시행일에 대한 단서를 공지 후 추가 기재하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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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태여 시행일을 추가할 필요가 있었나 의문입니다. 운영자의 입장에서, 새 방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일을 제시, 경각심을 환기, 제고시키려는 취지였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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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시행일 전이라 하더라도, 새 방침이 공지되기 이전의 게시물을 포함, '반칙행위'의 글에 대해서는 삭제 등 조치가 이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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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운영방침이 없더라도, 이미 '반칙행위' 글에 대해 일정한 요건하에서 삭제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명백하고, 운영자는 회원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게시판을 적절히 관리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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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이 있는 게시물에 대해, 가장 바람직한 처리 방법은 운영자가 삭제하는 것보다, 글을 올린 게시자 스스로 삭제하는 것입니다.
: 새로운 운영 방침을 따르겠다고 하면서도, 논란이 있는 게시물은 그대로 둔다면 그것은 공허하고, 이중적인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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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의 새 방침에 수긍을 하겠다면 게시자가 자의로 삭제를 해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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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운영자님에게 시게의 글에 대에 회원들이 '찬반'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떤지 건의합니다.
: 조회수에 덧붙여, 동의 여부를 수치화하여 가늠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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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트의 원할한 운영에 수고가 많으리라 생각하며, 이번 조치가 엄정히 적용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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